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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의 베트남 대학, 가장 영향력 있는 대학에 선정

7개의 베트남 대학이 영향력 있는 대학들 중 상위권에 속한다.

사진: 징뉴스

 

2022년 베트남에는 역대 최다인 7개 대학이 임팩트 랭킹에 올랐다. 28일 오전 *타임스 고등교육(THE)은 106개국 1406개 대학이 순위에 오른 영향력 있는 대학 순위(임팩트 랭킹)를 발표했다.

▷웹사이트: https://www.timeshighereducation.com/

 

임팩트 랭킹은 유엔의 17개 지속가능개발목표(SDG)를 이행하는 고등교육기관의 성공을 평가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이에 따라 지속 가능한 개발을 목표로 전 세계적인 행동을 촉구하며, 평화롭고 정의롭고 번영된 사회를 건설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가 4년 연속 THE가 임팩트 랭킹을 발표한 해이다. 베트남에는 7개 대학이 포한된다. 베트남 국립대(601-800), 똔득탕(601-800), 하노이 폴리테크닉(601-800), 페니카(801-1000)와 두이딴(601-800), 국립경제대학(601-800), FPT (801-1000) 등 3개 대학이 처음으로 순위에 올랐다

 

7개 베트남 대학 모두 SDG 8 기준(Decent Economic Growth and Employment)에서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이중 하노이 과학기술대학교가 70.3점으로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베트남 국립대학교인 SDG 4(품질교육)가 63.1점을 얻어 유일하게 순위가 높은 학교였다.

 

FPT 및 똔득탕 대학은 SDG 11(지속 가능한 도시 및 커뮤니티)에서 강점을 보였고 국립 경제 대학과 두이딴은 SDG 16(평화, 정의 및 강력한 기관)에서 두각을 나타내었다.

 

 

순위 내 고등교육기관의 최종 순위 점수는 SDG 17의 평균 점수이다.

 

각 SDG에 대해 수반되는 지표는 관리(사용 통제 및 지속 가능성)와 커뮤니티 상호 작용(지역사회 및 사회와 관련된 업무 및 활동 수행) 및 가르침의 4가지 연구 요소(새로운 솔루션 및 지식 검색)에 기초한 순위에서 분석되고 사용된다.

 

영향 순위 2022년 1위는 웨스턴 시드니 대학교(호주), 애리조나 주립 대학교(미국), 웨스턴 대학교(캐나다) 순이다. 유니버스 세인스(말레이시아)는 4위로 아시아 학교 중에서도 가장 높았다.

 

동남아시아에서는 태국이 51개 고등 교육 기관(2021년 대비 26개 기관 증가), 말레이시아 23개, 인도네시아 28개, 필리핀 15개, 베트남 7개, 캄보디아 1개를 보유하고 있다.

 

2019년에는 똔득탕 대학(그룹 101-200)이 유일하다. 2020년까지 똔득탕과 함께 하노이 과학기술 대학도 301-400 그룹에 선정되었다.

 

작년에 401-600 그룹에 2개의 대학이 하노이 국립 대학교와 똔득탕대학이 선정되었고 다른 두 대학인 하노이 과학기술대학과 페니카아가 각각 601-800 및 801-1,000 그룹에 선정되었다.

 

THE는 QS, 상하이 교통 대학(중국)에 이어 세계 3대 대학 순위 기관 중 하나이다. 이 조직은 2004년부터 세계 대학 순위를 매기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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