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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차바 2단계 상승, 베트남 북부 지방에 영향을 줄 것이다

7월 1일 일 오전 7시 태풍 차바의 예상 방향과 영향 지역

 

오늘 아침 7시 태풍의 중심은 하이난 섬(중국)에서 400㎞ 떨어진 곳으로, 어제 아침보다 2단계 상승한 시속 102㎞의 강풍이 불고 있다.

 

국립수력기상예보센터에 따르면, 오늘 태풍은 주로 북서쪽으로 15km/h의 속도로 더 강해질 것이라고 한다. 내일 오전 7시, 태풍의 중심은 꽝닌성에서 370km 떨어진 하이난섬 북동쪽 해안에 위치하며, 최고풍속 117km/h의 강한 바람이 불겠다.

 

태풍은 이후 꽝닌성에서 약 150km 떨어진 광시성(중국)으로 진입하고, 바람의 세기는 8등급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보했다. 

 

일본 라디오는 태풍 차바(Chaba)가 오늘 시속 110km에 가까운 강풍을 동반하며 최고치를 기록하겠고, 내일은 중국 본토를 강타하기 전에 시속 90km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보했다. 홍콩 라디오는 본토로 접근하는 폭풍이 시속 110km로 여전히 강하다고 전했다. 두 관측소 모두 꽝닌성, 랑선성, 까오방성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북 동해(호앙사군도 해역 포함)는 태풍의 영향으로 8~11단계 강풍, 13단계 돌풍, 5~7m 높이의 파도가 일고 있다. 꽝닌성부터 닌빈성에 이르는 지방 해안 지역에서는 높은 조수와 함께 큰 파도가 발생해 저지대에 홍수가 발생하는 것을 주의해야 한다.

 

국가자연재해예방통제운영위원회는 꽝닌성부터 빈딘성까지 해안지방에 대해 선박을 엄격하게 관리하고 선주들에게 위험위치를 통보해 줄 것을 요청했다. 델타 지방과 해안 지방은 농업용수, 저지대, 섬의 관광객에게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계획을 준비한다.

 

차바는 남중국해에서 올해 첫 태풍이다. 기상청은 동해에 10-12개의 태풍과 열대성 저기압이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이 중 4-6개는 올해 베트남 본토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특히 6~8월에는 적어도 두 차례 이상 태풍이 몰아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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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블스캔디,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peep’ 론칭… 캐릭터 엔터테크 기업으로 도약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기업 데블스캔디(Devil’s Candy)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eep)’을 공식 론칭하며 ‘캐릭터 엔터테크(Entertainment-Tech)’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힙핍’은 사막에서 살아남는 작고 엉뚱한 개구리 캐릭터로, 잘하는 건 없지만 생존력 하나만큼은 강한 자연계의 최약체라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이 캐릭터는 대사 없이 표정과 상황만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넌버벌(non-verbal) 3D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전개되며, 유튜브 및 글로벌 숏폼 플랫폼을 중심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데블스캔디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AI 기술 기반의 콘텐츠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 캐릭터의 행동·표정·스토리 생성 과정 전반에 생성형 AI를 접목했다. 이를 통해 짧은 기간 안에 다수의 에피소드와 캐릭터 변형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AI-IP 프로덕션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데블스캔디 이동석 대표는 “A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상상력을 현실로 확장시키는 엔진”이라며 “‘힙핍’을 시작으로 기술과 감성이 결합된 IP 비즈니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K-엔터테크 스튜디오로 성장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