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7 (목)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베트남

[정치] 하노이 새 시장 임명, 코로나19 테스트키트 스캔들로 시장 해임 후

쩐시탄 하노이의 새로운 시장

 

쩐시탄 국가감사원 감사장이 21일(현지시간) 열린 하노이 의원총회에서 2021~2026년 임기를 위한 하노이의 새 시장으로 선출됐다.


51세의 탄은 코로나19 테스트 키트 스캔들 동안 해고된 추응옥안의 뒤를 이을 것이다.

 

베트남 공산당 최고기구인 정치국은 15일 2020~2025년 하노이 당위원회 부서기에 탄을 임명했다. 수도 하노이는 800만명 이상의 인구가 거주하고 있다.

 

탄은 재무부에서 부국장, 사무국장, 베트남 국가 재무부 부국장 등 여러 고위직을 역임했다.  2008년부터 닥락성 부주석, 박장성 당서기, 랑손성 당서기, 공산당 중앙검사위원회 부주석을 역임했다.

 

2017년 중앙경제위원회 부위원장 겸 페트로베트남 이사회 의장이 되었다. 2020년 국회부의장에 임명되었다. 그는 2021년 4월부터 주 감사원의 감사장을 맡고 있다.

 

탄 전 위원장은 안 전 위원장이 2016년 4월부터 2020년 9월까지 과학기술부 장관으로 근무하면서 저지른 코로나19 테스트키트 사기와 관련한 부실경영으로 해임되고 구속된 지 45일 만에 신임 하노이 시장이 됐다.

 

[부정부패] 전 보건부 장관과 전 하노이 시장 구속

 

안은 해고된 지 몇 시간 후에 체포되었다.

 

당 중앙점검위원회는 지난 5월 정치국에 2016~2021년 과학기술부 당위원회, 이 기간 보건부 당위원회, 안 위원장과 응우옌탄롱 보건부 장관에 대한 징계를 검토하자고 제안한 바 있다. 위원회는 지난 3월 당위원회와 2016~2021년 보건과학부 공무원들이 코로나19 검사 키트의 승인, 관리 및 판매에 관한 부처와 소속 부서의 위반을 허용하면서 관리에 소홀했다고 밝힌 바 있다.

 

비엣A의 총괄 이사인 판꾹비엣은 1월에 코로나19 테스트 키트 가격을 45% 인상했으며 회사 파트너들에게 약 8000억동(3520만달러)의 "보너스"를 보냈다고 인정했다. 비엣은 이와 관련하여 특정 개인에게 뇌물을 주었다고 말했다.

 

군 고위 장성들과 질병관리본부 지방지국장 등 많은 공무원들이 이 사건에 연루되어 체포되거나 범죄 수사를 받고 있다.

-Vn익스프레스


베트남

더보기

경제

더보기

문화연예

더보기
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