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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5kg 호랑이 불법운반 혐의로 2명 구속

중북부 응에안성에서 235kg의 호랑이가 금속 철장에 불법으로 운반되는 모습 사진: 응에안 경찰

 

베트남 중북부 응에안성 경찰은 마취된 호랑이 한 마리를 불법적으로 하노이로 운반해 판매한 혐의로 두 명의 남성을 체포했다.

 

베트남 형법에 따라 50세의 응우옌찌응옥과 47세의 응오시탄은 멸종 위기에 처한 희귀 야생 동물을 불법으로 운송한 혐의로 토요일에 체포되었다고 지방 경찰이 말했다.

 

이들은 그날 꾸잉루우 지역의 트럭에 거의 235kg에 달하는 마취된 호랑이를 아무런 서류 없이 운반하다가 적발되었다. 경찰관들은 확인을 위해 수상한 차량을 세운 후, 차량 트렁크에 있는 금속 케이지에 마취 상태로 보관되어 있는 동물을 발견했다.   

 

그 두 남자는 그들의 파트너들에게 배달하기 위해 호랑이를 하노이로 운반중이었다.

 

경찰관들은 남성들로부터 휴대전화 2대와 함께 트럭을 압수했으며 야생동물 밀매업자들을 기소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경찰은 이 호랑이를 전문 직원들의 보살핌에 맡기는 한편 사건 수사도 확대하고 있다.

 

2021년 8월, 지방 경찰은 옌탄구의 두 집에서 불법으로 사육된 호랑이 17마리를 포획했지만, 9마리는 포획된 장소에서 이송 중 사망했다. 현재 응에안에 있는 두 개의 동물원만이 당국에 의해 호랑이 사육 허가를 받았다.

 

1994년부터 동남아시아 국가가 참여해온 멸종위기 야생 동식물 종의 국제 거래에 관한 협약에 의해 보호되는 멸종 위기 야생 동물 목록에 있기 때문에 호랑이와 다른 많은 야생 동물들은 베트남에서 거래, 수입, 수출되는 것이 엄격하게 금지되어 있다.

 

베트남 형법에 따르면 야생 동물 또는 그 일부를 운송, 거래, 포획 또는 살해하는 것은 6개월에서 12년 사이의 징역에 처해질 수 있는 형사 범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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