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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마약 밀매 조직 적발, 케타민 1.3톤 압류

▶ 시멘트 포대가 케타민 포장을 위해 사용되었다.

 

베트남 사법당국은 주요 마약 밀매 조직을 적발해 케타민 1.3톤을 압수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7명이 기소됐다.

 

마약범죄수사경찰국(C04)은 24일 케타민을 베트남에서 외국으로 해상 운송한 조직을 발견하기 위한 작전에 대한 일부 내용을 밝혔다. 이번 조사는 대만 당국이 어선을 이용한 마약 밀매 활동을 위해 베트남에 입국할 예정인 대만인 2명을 베트남에 통보하면서 시작됐다.

 

이들은 9월 초 베트남에 도착해 호텔 예약, 자동차 대여, 통역사 고용, 창고 임대 등 자신들의 사업을 설립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이들은 의심스럽게도 하이퐁시 홍방구의 한 창고에 보관하고 있던 시멘트 100톤을 사들였다.

 

현지 당국은 시멘트가 수백만 달러어치의 마약 유통을 위한 포석일 것으로 추정했다. 지난달 22일에는 C04와 현지 경찰이 동시다발적으로 관련자들을 체포하고 창고를 긴급 수색했다.

 

작전 과정에서 그들은 시멘트 안에 숨어있던 30개의 포대를 발견했는데, 포대들은 모두 케타민을 함유하고 있었고 총 무게는 750킬로그램이었다. 체포된 사람들 중에는 43세의 중국 국적자인 류치호아이와 다른 다섯 명이 포함되어 있었다.

 

 

C04와 하띤 경찰은 9월 24일 하띤에 거주하는 35세의 버스 운전사 팜두이칸을 체포했다. 그는 해외에서 베트남으로 마약을 운반하기 위해 고용되었다. 그의 차량을 수색한 결과 가짜 가스통과 조수석 침대에 숨겨진 22개의 가방들이 발견되었는데, 이 22개의 가방들은 히퐁에서 압수된 30개의 가방들과 동일한 양의 케타민이 들어 있었다.

 

조사 결과 이들은 시멘트 포대 안에 케타민 1.3톤이 든 포대 총 52개를 숨겨 해상으로 다른 나라로 운반할 계획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C04는 류치호아이와 공범 6명을 마약 불법거래 혐의로 기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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