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2 (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탄호아 4.1 규모 지진 발생

7월 21일 이른 아침 응옥락(Ngoc Lac)군 응옥쭝(Ngoc Trung) 면에서 진원 깊이 약 10㎞ 규모의 규모 4.1 지진이 발생해 집들이 몇 초 동안 흔들렸다.

 

 

지구물리학연구소는 이번 지진이 오전 4시 32분 탄호아시에서 약 50km, 하노이 중심에서 150km 떨어진 응옥락(Ngoc Lac) 지역에서 발생했으며 자연재해 위험도는 0이라고 밝혔다. 여진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진원지인 응옥쯩(Ngoc Trung) 코뮌의 호앙두이둥(Hoang Duy Dung) 코뮌 의장은 1층에서 자고 있었는데 큰 폭발음에 깜짝 놀라 잠에서 깨어났고 그 후 그의 집과 가구가 몇 초 동안 흔들렸다고 말했다. 코뮌은 아직 기록된 피해는 없다. Cao Ngoc(Ngoc Lac 지구), Thong Nhat, Yen Lam(Yen Dinh 지구)과 같은 인근 마을에서도 사람들이 약 3~5초 동안 약간의 흔들림을 느꼈다.

 

지진 원인과 관련해 지구물리학연구소는 응옥락(Ngoc Lac) 지역이 마강(Ma River) 1급 단층대의 지류에 위치해 있으며 길이가 300km 이상이라고 설명했다. 이 지류는 Lang Chanh에서 Ngoc Lac까지 뻗어 있으며 남쪽으로 약간 구부러진 다음 해안까지 뻗어 있으며 폭은 약 5-8km이. 단층에서는 규모 6.5-7의 지진이 발생할 수 있다.

 

자연 재해 및 재해 위험 수준에 대한 예측, 경고, 정보 전송에 관한 결정 18/2021에 따라 지진은 7가지 유형으로 분류하고 있다.


베트남

더보기

경제

더보기

문화연예

더보기
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