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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학

뎅기열 환자는 49명의 사망자와 함께 지역적으로 급증

보건부 산하 예방의학과는 뎅기열 신고 건수가 11월 현재 25만 건으로 급증했고 49명이 이 병에 걸려 사망했다.

뎅기열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감염사례가 300% 증가하면서 다른 전염병보다 높은 비율로 증가하고 있으며, 뎅기 관련 사망자도 26명이나 늘었다.

 

하노이 질병통제센터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현재 뎅기열 신고 건수는 11,000여 건에 이른다.

 

현재, 입원환자들은 이번 주에는 600-700명으로 감소 추세이다. 질병은 교외 지역에서 증가하고 있으며 도시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쇼크, 뇌염, 심근경색 등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하는 데 노인들과 임산부들이 뎅기열에 감염되었다.

 

한 하노이 보건부 부국장은 11월에도 이 질병과 싸우기 위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역 내에서는 뎅기열의 정보를 알리고, 모기를 죽이고, 뎅기열의 "발생지역"을 감시하며 뎅기열의 정보를 얻기위해 건설 현장, 시장, 학교, 임대 주택에 대한 방문을 계속했다.

 

예방의학과 감염병 병동 책임자인 Pham Hung은 사람들이 물이 모일 수 있는 곳에 불필요한 용기를 처분하고, 물통, 우물, 물탱크를 단단히 덮고, 잘 때 모기장을 사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베트남은 2021년 6월까지 수도 하노이, 남부 동나이성, 중부 칸호아성, 중앙 고지대인 닥락성 등에 뎅기병을 경고하는 감시시스템을 설치할 예정이다.

 

뎅기열/심각한 뎅기열에는 특별한 치료법이 없다.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심각한 뎅기열과 관련된 질병은 진행 상황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의료 서비스만 받으면 뎅기열의 사망율은 1% 미만으로 낮아진다고 한다.

 

전 세계 뎅기열의 발생률은 최근 몇 십 년 동안 급격히 증가했다. 세계 인구의 약 절반이 현재 위험에 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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