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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베트남미디어

내년 7월부터는 베트남에 체류하면서 취업비자로 변경 가능

개정법에 따라 베트남 정부는 내년 7월 1일부터 전자비자(e-비자) 등으로 베트남에 입국한 외국인이 노동허가서나 노동허가 면제 대상이라는 확인서를 발급받으면 출입국 과정을 거치지 않더라도 취업비자 등으로 변경가능하게 된다. 베트남에 투자한 기업 등의 대표나 투자자, 그 가족도 해당이 된다.  
   

현재는 초청비자 등으로 베트남에 입국한 외국인이 취업비자 등으로 변경하려면 다른 나라로 한번 출국했다가 재입국해야 함으로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들었는 내년 7월부터는 이런 불편함은 사라지게 된다. 


국회 국방안보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법 개정으로 외국인들이 출입국  절차에 시간과 돈을 낭비하지 않고 베트남에서 시장 및 투자 기회 조사와 구직 활동을 더 편하게 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베트남은 또 내년 7월부터 해안 경제구역에 한해 외국인의 30일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기로하고 구체적인 허용대상 구역 선정 작업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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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