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4 (목)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굿모닝베트남미디어

다낭, 60개 프로젝트 투자 요청

-다낭은 2020-2025년 50조 동(미화 21억6000만 달러) 시 오페라하우스 사업과 545조 동 규모의 지하철 시스템 사업에 대한 투자를 요구할 계획이다.

다낭 투자진흥공단의 제안에 따라 2020-2025년 다낭시 투자를 요구하는 57개 핵심사업 중 각각 수천억 동이 필요한 20여 개 사업 중 2개 사업이다.

 

모든 프로젝트는 교육과 훈련, 건강관리, 관광, 서비스 및 상업, 문화와 스포츠, 정보기술과 산업 인프라, 첨단 기술, 첨단 농업, 환경 보호, 교통, 인프라 및 물류와 같은 다양한 산업을 포함한다.

 

특히 다낭은 민관 협력(PPP) 아래 지하철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한다. 54조5000억 동의 자본을 투입한 이 시스템에는 2개 라인이 포함된다. 첫 번째는 남오해수욕장(하이반고개 부근)과 미케해수욕장을 연결하고, 두 번째는 다낭 국제공항에서 손짜 반도까지 운행한다. 또 다른 개발로, 시는 다낭에서 꽝남성의 고대 도시인 호이안까지 운영되는 MRT 시스템의  자본금이 최대 15조 동에 달해 다낭시는 PPP 형식으로 더 많은 투자를 유치하기를 바라고 있다.

 

이 외에도 다낭시는 투자 자본이 각각 800만 달러에서 1500만 달러인 4개의 첨단 기술 프로젝트에 외국인 투자자들을 우선시하고 있다. 한편 10대 교통물류사업은 대부분 1조 동이 필요하다. 도심의 현재역을 대체하고 교외의 새로운 철도역에  12조 동이 필요할 것이다.

 

투자자본이 4조554억 동  호아방에 있는 170헥타르 경마 및 농업센터도 이 사업의 또 다른 주요 사업이다.

 

다낭은 또한 논란이 되고 있는 Lien Chieu and Tien Sa Port  프로잭트도 목록에 포함시켰다. 이에 따라 이 기간 동안 Lien Chieu Port 사업은 브레이크워터와 둑을 포함한 기반시설에 대한 국가 예산에서 거의 3.5조 동이 필요하게 되며, 최대 8,000TEU의 10만 톤급 선박과 컨테이너 선박을 받을 수 있는 선착장 2곳에 대해서는 거의 4조 동의 민간 투자가 필요할 것이다. 게다가, 잠재적 투자자들은 운영중인 18헥타르 티엔사 항구를 관광항으로 전환하는 계획을 제안할 수 있다.

 

다낭시 인민위원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11월 15일까지 다낭시는 국내 투자자들로부터 8조8000억 동 이상을 유치했고 외국인 투자자들로부터는 거의 6억7000만 달러를 유치했다. 시는 123개 외국인 투자 프로젝트에 신규 투자 증명서를 발급했고, 총 등록 자본금은 4억 4천만 달러에 육박했으며, 나머지는 투자 자본을 늘린 15개의 운영 프로젝트에서 나왔다.

 

같은 기간 다낭시는 거의 105조 동에 달하는 331개의 국내 투자 프로젝트와 총 자본금 34억 3000만 달러에 달하는 805개의 해외 투자 프로젝트를 유치했다.


베트남

더보기

경제

더보기

문화연예

더보기
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