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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소지범,경찰과 총격전 끝에 체포

베트남 남부 동나이에서 한 남성이 이번 주 초 호찌민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불법적으로 무기를 보관한 혐의로 경찰과의 총격전 끝에 체포됐다.

동나이 성 탄푸지역 경찰대는 호찌민시에 거주하는 Tran Duy Chinh(49)을 체포했다고 확인했다. 경찰관들에 따르면, 찐은 목요일에 호찌민시 10군의 Ly Thai To거리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무기를 소지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관들이 몇 시간 동안 집을 에워쌌지만, 용의자는 결국 오토바이를 타고 도망칠 수 있었다. 찐은 총을 가지고 다니는 것으로 믿어졌다.

 

그 후 경찰은 그의 집을 수색하여 여러 종류의 무기뿐만 아니라 집에서 만든 것으로 추정되는 폭발물도 발견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경찰은 3일 오전 동나이 딴꽝 푸하 코뮌에서 용의자를 추적할 수 있었다고 한다. 호찌민시의 겨찰들은 띤꽝에 있는 그들의 동료들과 협력하여 찐 체포 계획을 세웠다.

 

오토바이 운전사로 가장한 관리는 찐을 속여서 자신의 오토바이에 타게 했다. 이어 용의자를 데리고 푸하 코뮌에 있는 경찰서로 갔다. 도착하자마자 찐은 경찰의 머리를 향해 총을 겨누고 방아쇠를 당겼다.

그러나 총성은 울리지 않았고 찐은 무기를 들고 도망쳤다 한 경찰관이 찐의 뒤를 쫓고 그와 총격전을 벌였다.

 

찐은 탄푸구 푸디엔 코뮌에 포위되어 붙잡힐 때까지 계속 도망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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