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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하노이는 한국과 일본의 전염병 지역에서 온 사람들을 14일 격리할 것을 제안

23일 저녁 하노이 윙옌 득 쭝 의장은 한국과 일본의 심상치 않은 상황에 대응해 COVID-19 전염병상황실에서 임시회의를 주재했다.

하노이 회의는 한국과 일본의 COVID-19의 새로운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예정보다 하루 일찍 개최되었다.

 

하노이는 거주지에서 격리를 권한다.

 

특히 일본과 한국에서 전염병이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하노이 보건부의 부국장  황 득 항은 한국과 일본의 코로나바이러스 지역에서 온 사람들은 자신의 거주지에서의 격리를 제안했다. 

 

2월 23일, 하노이 질병관리센터는 대구에서 돌아온 한 학생의 건강을 감시하기 위해 타이빈성 질병관리센터와 협력했다. 이 국제학생은 노이바이 공항에서 타이빈으로 가는 택시를 탔다. 택시 운전자는 현재 집에서 격리되어 있고 학생은 타이빈 종합병원에 격리되어 있다.

 

항은 한국과 일본의 전염병 지역에서 베트남으로 오는 외국인들은 거주지에서 격리하고 이들 지역에서 오는 베트남인들은 의료시설에 격리할 것을 제안했다. 

 

하노이 인민위원회 의장에 따르면 한국과 일본에서 전염이 계속 진행이 된다면 베트남은 이들 국가에서 국민들을 대피시킬 계획을 가져야 하며 하노이는 수만 명 사람을 받아야  할 것이라고 했다.

 

하노이에는 현재 25,000명의 한국인이 살고 있으며, 이 중 Nam Từ Liêm 지역은 9,000명 이상의 한국인이 있다. 

 

의장은 투오제 온라인에서 "하노이의 제안은 특히 2월 24일에 열리는 국가 반 전염병 운영위원회에 제출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염병 예방 기간에는 술집, 노래방 등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것을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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