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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학

【호치민】환자 방문 금지, 개인 병원 폐쇄

호치민시의 모든 개인 병원은 폐쇄 명령을 받았으며, 지역 병원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COVID-19) 전염병의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더 이상 환자들의 방문을 허용하지 않고 있다.

 

이 금지조치는 호치민시 보건부가 시의 모든 병원과 질병통제센터, 구의 의료센터 및 시설에 긴급 통보한 후 3월 30일(월요일) 저녁에 발효되었다.

 

이 문서에 따르면 모든 의료기관의 책임자는 환자, 방문자, 손님, 그리고 위생, 보안, 세탁, 음식 조달 및 소매업과 같은 기관의 비의료 서비스 제공에 참여하는 단위 및 개인을 검토 및 모니터링 업무를 수행한다. 
 

각 환자는 가족 한 명만 동반해 돌보고 정신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 신규 환자의 입원은 재고되어야 한다고 보건부는 말했다.

 

이와 함께 출입구와 출입구 수를 제한하고 환자와 그 가족에게 환자 방문 금지를 통보하도록 한다.

 

시 보건부는 병원이 의무실에 있는 환자 가족을 추적해 역학조사에 활용할 수 있도록 건강신고서를 수집해 줄 것을 요청했다. 

 

외래환자나 의료인이 아닌 코비드-19 감염사례가 병원 환경에서 발견되면 시 보건부에 신속히 보고하고 환자, 방문자, 의료인 등 병동 전체를 격리시켜야 한다.

 

감염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사람들의 명단을 신속히 작성하고, 감염된 병원은 새로운 환자들에게 문을 닫아야 한다.

 

병원에서 교차 감염이 발생하면 응급환자를 제외한 신규 환자 입원을 즉각 중단하고 병원 전체를 격리해야 한다. 중증 환자의 치료 구역은 반드시 절대 격리되어야 한다.

 

한편 종합병원과 병원에서 운영하는 모든 성형수술, 물리치료, 재활시설은 비상사태를 제외하고 월요일부터 일시적으로 중단해야 한다. 이 금지는 모든 개인 병원에도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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