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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I는 첫 4개월 동안 123억3천만 달러 기록

기획투자처 외국인투자진흥원(FIA)에 따르면 COVID-19 대유행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5% 감소했다.

그러나 이 수치는 2018년과 2017년 같은 기간의 58억 달러와 92억 달러로 이 기간보다 훨씬 더 높았다고 FIA는 말했다.

 

4개월간의 기간 동안 총 등록 자본금은 67억 8천만 달러로 허가된 984개의 신규 외국인 투자 프로젝트가 있었는데, 프로젝트 수는 9퍼센트 감소했지만 금액은 전년대비 27퍼센트 증가했다.

 

이 중 박리우 LNG 파워 프로젝트는 투자 자본 40억 달러로 2020년 첫 10억 달러 프로젝트를 기록했는데, 이는 전체 등록 FDI의 59%를 차지한다.

 

한편 기존 335개 사업은 30억7000만 달러 이상되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6% 급증했다.

 

1월부터 4월까지 외국인 투자자는 베트남 기업에 주식을 사거나 자본을 증자에 거의 20억 달러를 투입했는 이는 전년 대비 65% 감소한 것이다.

 

기관에 따르면, FDI 지출은 4개월 만에 51억 5천만 달러에 달했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90.4퍼센트에 해당한다.

 

외국인 투자자는 18개 부문의 제조업과 가공업에 거의 60억 달러로 전체 자본의 48.4%를 차지하는 자본을 투입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전력생산과 유통(39억 달러), 도소매(7억7600만 달러), 부동산(6억6500만 달러) 순이었다.

 

싱가포르는 약 41%인 50억 7천만 달러를 차지했기 때문에 가장 큰 FDI 원천이었다. 태국과 일본은 각각 14억6000만 달러와 11억6000만 달러로 그 뒤를 차지했고 중국 본토와 대만, 한국이 그 뒤를 이었다.

 

4개월 동안 FDI를 받는 54개 지역 중, 남부 박리우 지방이 40억 달러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바이라붕따우가 19억달러, 호치민이 13억1000만달러로 3위를 차지했으며 하노이, 하남성, 빈증성이 그 뒤를 이었다.  

 

외국인 투자 부문의 수출은 지난해 대비 1.5% 증가한 557억5000만달러로 베트남 4개월 수출액의 69.3%를 차지했다. 한편 수입액도 3% 증가한 463억2000만달러를 기록해 국내 수입량의 58%를 차지했다.

 

FIA에 따르면 COVID-19 대유행의 부정적인 영향에도 불구하고 이 부문은 102억 달러의 무역 흑자를 기록했다.

 

스탠더드차타드의 연구는 올해 FDI 유입액이 100억 달러 이하로 급감할 것이며 하반기에 바이러스 우려가 지속될 경우 하락 위험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건설업은 까라앉은 분위기와 외국인 투자 감소로 인해 감소할 가능성이 높다. 수출증가율은 글로벌 수요 감소에 따라 급격히 둔화될 가능성이 높지만 수입증가율도 둔화돼 2020년 무역수지가 흑자로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출처:V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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