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2 (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베트남

호치민의 1월-4월 예산 수익이 12.4%로 급감

호치민의 2020년 1분기 예산 매출은 거의 117조3천억동에 달해 목표의 28.9%를 달성 전년 대비12.4% 감소했다.

호치민 통계청에 따르면, 시의 예산 수입 감소는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이 중 국내 매출은 거의 79조 동으로 전년 대비 11% 감소했다. 원유 수익은 5조5천억 동을 넘어섰고, 이는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26.2% 감소한 것이다. 1월과 4월 사이에 수출입으로 거의 32조 8천억 동을 벌어들였는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한 것이다.

 

공기업 수익은 국내 총수입의 9.7%를 차지했으며 전년 대비 13.6% 감소했다.

 

민간기업의 예산수익은 20조7000억 동, 외국인투자기업은 21조5800억 동으로 전년 대비 각각 21.2%, 5.6% 감소했다.

 

첫 4개월 동안의 시의 지출은 18조동으로 전년대비 11.3% 증가했다. 

 

투자 및 개발로 5조(전년대비 14.2% 증가)동, 정기적인 지출 11.2조(전년대비 10.9%증가)동을 포함한다.

 

시는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이 시의 경제활동과 예산수입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해결하기 위해 바이러스 확산을 방지하고 2020년 사회경제적 목표를 달성하도록 돕기 위한 조치를 취했다.

 

이 해결책은 네 가지 주요 목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즉, 기업이 대유행 기간 동안 생산을 유지하고 복구를 돕고, Covid-19의 위기의 악천후를 돕는 것, 생산과 무역을 돕는 기술 혁신을 촉진하고, 기업들이 대유행 이후 운영을 재개하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베트남

더보기
[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코아시아 세미 베트남(CoAsia Semi Vietnam)의 응우옌 탄 옌 대표는 베트남이 약 6,000명의 칩 설계 엔지니어를 보유하며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체 제품 개발을 이끌어갈 강력한 추진력과 전문화된 인력 확보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베트남 반도체 산업은 현재 칩 설계 분야 약 7,000명의 엔지니어와 패키징·테스트·소재·장비 제조 분야 약 6,000명의 엔지니어, 그리고 10,000명의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100명 이상의 베트남계 반도체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베트남 엔지니어들은 BMW, 도요타, 기아차 등 글로벌 기업에 사용되는 칩을 설계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제품은 외국 기업 소유다. 응우옌 대표는 “대학이 즉시 취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기업이 신입 졸업생을 채용해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돌핀 테크놀로지 베트남 센터의 레하이안 소장은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인력과 관리 인력 부족, 졸업생 기술 수준의 격차, 특정 분야 전문성 부족 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기업 협력 강화 ▲전문화 교육

경제

더보기

문화연예

더보기
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