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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10월, 11월 재개되는 FIFA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 AFC

아시아축구연맹(AFC)이 소설 코로나바이러스(COVID-19) 대유행으로 연기된 2022년 FIFA 월드컵 아시아 예선이 오는 10월과 11월 재개된다고 5일 밝혔다.

2022년 FIFA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은 2019년 9월 5일부터 5개 조 8개 조로 나뉘어 40개 팀이 홈 앤드 어웨이 라운드 로빈 경기를 치르는 2차 예선이다.

 

베트남은 5경기에서 승점 11점으로 G조 선두에 올랐고 말레이시아 9점, 태국 8점 아랍에미리트(UAE)가 승점 6점으로 1경기 뒤지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5경기 동안 승점 0점으로 조 최하위에 올라 다음 예선 진출 가능성이 없다.

 

지난 3월 국제축구연맹(FIFA)과 AFC는 COVID-19 사태 등으로 3월과 6월 아시안컵 예선을 연기하기로 합의했다.

 

방콕포스트는 10일 "AFC가 2022 도하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예선전을 위해 잠정적으로 수정된 일정 초안을 작성했다"고 보도했다. 태국에 본사를 둔 영자신문에 따르면, 남은 G조 3경기는 10월과 11월에 다시 시작될 것이라고 한다.

 

마찬가지로 UAE에서 발행되는 사설 영어 일간지 더 내셔널은 "올 연말에 2022년 월드컵 예선전을 재개할 것이며, G조도 10월과 11월에 경기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UAE 축구협회는 수요일 AFC와의 비디오 미팅을 통해 경기를 확인했다고 한다. 특히 아랍에미리트(UAE) 축구협회(UAE)의 모하메드 하잠 알 다헤리 사무총장은 10월 8일과 13일, 11월 12일과 17일 각각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을 상대로 예선전을 치른다고 신문은 전했다. 이 결정은 FIFA와의 협의에 따라 내려졌다.

 

중국 디지털 스포츠 미디어 플랫폼 시나 스포츠도 10월과 11월 2022년 FIFA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 재개 소식을 전했다.

 

공식일자

AFC는 28일 밤 홈페이지를 통해 이 문제와 관련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아시아축구연맹은 국제축구연맹(FIFA)과 협의해 2022년 카타르 월드컵 2차전의 남은 경기가 10월과 11월에 열릴 것이라고 확인했다.

 

특히 7일차과 8일차 경기는 2020년 10월 8일(목)과 13일(화)에, 9일차과 10일차 경기는 2020년 11월 12일(목)과 17일(화)에 각각 열릴 것이다.

이에 따라 베트남은 10월 13일 말레이시아와 경기를 치르고 11월 12일 이미 탈락된 인도네시아와 경기를 한다.

 

AFC는 코비드-19의 상황을 예의 주시하며 모든 사람의 안전과 안녕을 보장하기 위해 경기 일정을 재 고려해야 할 필요가 있을 경우 모든 당사자에게 통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룹 H조에 속한 한국은 승점 8점으로 2위를 달리고 있다.

-뚜오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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