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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러시아 대통령 푸틴, 베트남 방문 초청을 수락

푸틴은 러시아 대통령으로서 베트남을 네 차례 방문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강화를 위해 베트남을 방문해 달라는 베트남 측 초청을 수락했다.

 

베트남 외교부는 6월 11일 응웬 푸 쫑 베트남 국가주석과의 전화통화에서 초청을 수락했다고 목요일 성명을 통해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베트남 측이 제안한 전화 회담에서 응웬 푸 쫑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은 블라디미르 푸틴과 러시아 전 국민에게 제75주년 대애국전쟁 승리 및 러시아의 날을 축하했다.

 

양국 대통령은 양국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와 그리고 올해 수교 70주년을 맞아 2019~2020년 베트남과 러시아에서 러시아의 십자군 틀 안에서 공동행사를 개최하는 것과 양국 우호관계에 관한 협정 체결 25주년에 만족감을 표시했다.

 

두 사람은 베트남과 러시아 양국의 사업에서 베트남과 러시아 석유 가스 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이들 분야의 협력을 더욱 높이겠다고 다짐하며 국방 안보와 에너지가 양국 관계의 핵심 축이라고 단언했다. 그들은 기존의 탄화수소 탐사 프로젝트와 신규 프로젝트, 특히 발전 및 원자력 평화적 이용 프로젝트의 일부로서 에너지 분야에서의 협력이 중요하다는 점에 주목하였다.

 

또한 베트남과 유라시아경제연합(EAEU) 간 자유무역협정(FTA)의 잠재력을 충분히 두드려 2020년 양국 교역 목표치인 100억 달러를 달성하는 등 교역과 투자협력을 촉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들은 또 베트남의 러시아 대유행 구호 등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대응하기 위한 협력과 상호 원조를 높이 평가했다.

 

두 정상은 상하이협력기구(Shanghai Control Organization)와 브릭스(BRICS, Brazil,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러시아의 의장국, 아세안(ASEAN)에서 베트남의 의장국을 고려해 국제 현안에 대한 협력 증진을 위한 상호 의지를 재확인했다.

 

푸틴은 2001년, 2006년, 2013년, 2017년 4차례 러시아 대통령 자격으로 베트남을 방문했다.

-하노이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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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코아시아 세미 베트남(CoAsia Semi Vietnam)의 응우옌 탄 옌 대표는 베트남이 약 6,000명의 칩 설계 엔지니어를 보유하며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체 제품 개발을 이끌어갈 강력한 추진력과 전문화된 인력 확보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베트남 반도체 산업은 현재 칩 설계 분야 약 7,000명의 엔지니어와 패키징·테스트·소재·장비 제조 분야 약 6,000명의 엔지니어, 그리고 10,000명의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100명 이상의 베트남계 반도체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베트남 엔지니어들은 BMW, 도요타, 기아차 등 글로벌 기업에 사용되는 칩을 설계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제품은 외국 기업 소유다. 응우옌 대표는 “대학이 즉시 취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기업이 신입 졸업생을 채용해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돌핀 테크놀로지 베트남 센터의 레하이안 소장은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인력과 관리 인력 부족, 졸업생 기술 수준의 격차, 특정 분야 전문성 부족 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기업 협력 강화 ▲전문화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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