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2 (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경제 정책】정부, 주요 경제 지역 촉진 정책 개발

응웬 쑤언 푹 총리는 관련 부처와 지방 자치단체에 팬더믹 후의 경제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주요 경제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을 만들어 줄 것을 요청했다.

기획투자부는 6월 회의에서 관련 부처와 지방정부로부터 제안서를 수렴해 주요 경제지역 발전을 가속화하기 위한 과제와 해결방안에 대한 정부 결의안을 작성해 정부에 보고할 예정이다.

 

모든 지역의 힘을 증진시키고 그 지역을 국가의 성장 동력으로 만들기 위해 지역 내에 놓여 있는 주요 경제 지역과 지방의 계획을 완성하는 데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특히 운송 프로젝트와 홍수, 해수 침입, 침식 및 기후변화 대처에 대한 프로젝트와 같은 인프라 시스템 개발에 있어 민간 투자를 유치하기 위한 구체적인 메커니즘과 정책이 제시되어야 한다. 

 

글로벌 가치사슬의 전환에서 오는 투자 흐름을 끌어모으기 위한 실행 계획도 개발돼야 하며, 거대 다국적 그룹과 고도로 현대적이고 환경 친화적인 기술을 가진 그룹들을 눈여겨봐야 한다.

 

총리는 또 투자자들에게 유리한 여건 조성을 위해 행정개혁을 서둘러달라고 요청했다.

 

투자와 신용에 대한 인센티브는 일부 우선순위 분야의 대규모 프로젝트를 유치하기 위해 주요 경제 지역에 고려될 수 있다.    

 

북쪽 핵심 경제지역은 첨단기술, 가공, 제조, 전자, 서비스, 은행, 금융, 물류 프로젝트를 유치하여 과학기술과 기술 혁신을 촉진하는 연구 개발 센터를 형성하는 데 초점을 맞출 것이다.

 

중앙 핵심 경제 지역은 해양 경제의 발전과 자동차 산업, 운송 서비스 및 관광을 위한 생태 시스템의 개발을 우선시할 것이다.

 

남부 핵심 경제 지역의 초점은 가치 사슬 구축을 위한 대규모와 첨단 기술 프로젝트를 유치하는 것이 될 것이다.

 

꾸롱(메콩강) 삼각주는 첨단농업, 농업가공산업, 푸꿕섬 관광개발과 함께 기후변화 대응과 연계해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시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총리는 또한 경제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주요 경제 구역에 연계성을 개선할 것을 요청했다.

-VNS


베트남

더보기
[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코아시아 세미 베트남(CoAsia Semi Vietnam)의 응우옌 탄 옌 대표는 베트남이 약 6,000명의 칩 설계 엔지니어를 보유하며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체 제품 개발을 이끌어갈 강력한 추진력과 전문화된 인력 확보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베트남 반도체 산업은 현재 칩 설계 분야 약 7,000명의 엔지니어와 패키징·테스트·소재·장비 제조 분야 약 6,000명의 엔지니어, 그리고 10,000명의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100명 이상의 베트남계 반도체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베트남 엔지니어들은 BMW, 도요타, 기아차 등 글로벌 기업에 사용되는 칩을 설계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제품은 외국 기업 소유다. 응우옌 대표는 “대학이 즉시 취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기업이 신입 졸업생을 채용해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돌핀 테크놀로지 베트남 센터의 레하이안 소장은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인력과 관리 인력 부족, 졸업생 기술 수준의 격차, 특정 분야 전문성 부족 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기업 협력 강화 ▲전문화 교육

경제

더보기

문화연예

더보기
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