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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VRDF 2020: 베트남의 성장 회복을 위한 포럼 개최

베트남의 코비드-19 회복을 포괄적이고 지속 가능하게 하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연례 베트남 개혁 개발 포럼(VRDF) 2020이 9월 29일 하노이에서 열린다.

VRDF 2020은 다른 나라, 국내 개발 파트너, 국내 및 해외 법인, 학계 구성원, 기획 투자부(MPI) 등 400명의 대표들이 함께 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9년 VRDF

 

의제에 따르면 응웬 쑤언 푹 총리는 포럼에 참석해 연설하는 것은 물론 대표들과 직접 토론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VRDF 2020의 두 주요 세션에서는 기업과 국민이 공유하는 새로운 정상적이고 흔한 문제들 속에서 베트남의 개혁과 발전과 관련된 문제들을 논의할 것이다. 

 

또한 모든 지역 및 국제 포럼에서 베트남의 입장을 활용하여 2021-2030년 사회경제 발전 계획 및 2021-2025년 5개년 발전 계획에 대한 의견을 제시한다.

 

코비드-19에 대한 첫 번째 세션과 글로벌 가치사슬에서 기회를 포착하고 위치를 향상시키기 위한 베트남의 행동에서, 이 포럼은 무역과 제조업 체인의 세계적 추세를 강조, 글로벌 가치사슬에서 베트남의 구조 조정 및 지위 향상을 논의, 양질의 외국인 투자 유치 및 민간 부문 개발 촉진, 그리고 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도전을 극복하는 방법을 찾을 것이다.

 

두 번째 세션은 디지털 전환과 포괄적이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구조조정에 대해 다룰 것이다. 참석자들은 이번 포럼에서 디지털 전환과 기업 옵션을 활성화하기 위한 베트남의 조치에 대해 논의할 수 있을 것이다.

-MPI(http://www.mpi.gov.vn/Pages/default.as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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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코아시아 세미 베트남(CoAsia Semi Vietnam)의 응우옌 탄 옌 대표는 베트남이 약 6,000명의 칩 설계 엔지니어를 보유하며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체 제품 개발을 이끌어갈 강력한 추진력과 전문화된 인력 확보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베트남 반도체 산업은 현재 칩 설계 분야 약 7,000명의 엔지니어와 패키징·테스트·소재·장비 제조 분야 약 6,000명의 엔지니어, 그리고 10,000명의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100명 이상의 베트남계 반도체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베트남 엔지니어들은 BMW, 도요타, 기아차 등 글로벌 기업에 사용되는 칩을 설계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제품은 외국 기업 소유다. 응우옌 대표는 “대학이 즉시 취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기업이 신입 졸업생을 채용해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돌핀 테크놀로지 베트남 센터의 레하이안 소장은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인력과 관리 인력 부족, 졸업생 기술 수준의 격차, 특정 분야 전문성 부족 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기업 협력 강화 ▲전문화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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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