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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 경기회복 가속화 지시

총리는 10월 30일 정부 월례 회의에서 국가가 연간 2-3%의 성장률을 기록하기 위해서는 모든 관련 기관들이 올해 남은 두 달 동안 회복 가속화 계획을 세워 추진해야 한다고 했다.

기획투자부는 10월 CPI가 전월대비 0.09% 성장한 반면 10개월간의 물가상승률은 전년동월대비 3.71% 증가하는 등 거시경제와 물가상승률이 안정세를 보였다고 발표했다.

한국은 연초 이후 사상 최대인 187억 달러의 무역흑자를 기록했다. 10월 신규 창업기업 수가 9월에 비해 18.4% 증가했으며 농업은 여전히 경제 지원의 한 축으로 남아 있다.

 

총리는 경제가 2분기에 최저점을 찍고 3분기부터 V자형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코비드-19는 대체로 억제되어 경제 회복에 필요한 조건을 만들어냈다. 10월 전월대비 증가율이 5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물가상승도 억제되었다.

 

최근 몇 주간 심각한 홍수가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베트남은 여전히 올해 2~3%의 성장을 달성할 가능성이 높다고 그는 말했다. 또 국제통화기금(IMF)과 스탠더드&차타드, 세계은행이 올해 베트남의 성장률을 각각 1.6%, 3%, 2.5~3%로 전망한다고 했다.

 

그러나 푹 총리는 여전히 전 세계적으로 유행병이 복잡한 이슈이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무역긴장과 글로벌 금융불확실성 등 대외요인과 자연재해, 글로벌 공급망 붕괴 등의 국내요인에 따른 도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총리는 코비드-19를 통제하고 사회경제적 발전을 촉진한다는 두 가지 목표를 강조하면서 각 부처와 기관, 지방 당국에 최근 중부 지역에서 발생한 자연 재해를 가능한 한 빨리 수습에 모든 노력을 다하며 베트남의 입출국을 엄격히 관리하고, 외국 전문가와 투자자가 베트남에 입국할 수 있는 유리한 조건을 조성하며, 새로운 감염이 확인될 때 빠른 조처를 취할 것을 지시했다.

 

그는 모든 정부기관이 공공 투자의 지출을 촉진하고, 에너지 프로젝트의 병목 현상을 제거하고, 국내 관광 경기 부양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 주요 시장으로의 수출을 촉진하는 경제회복을 통해 2~3% 성장을 향한 경제 회복을 가속화할 것을 당부했다. -GMK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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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코아시아 세미 베트남(CoAsia Semi Vietnam)의 응우옌 탄 옌 대표는 베트남이 약 6,000명의 칩 설계 엔지니어를 보유하며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체 제품 개발을 이끌어갈 강력한 추진력과 전문화된 인력 확보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베트남 반도체 산업은 현재 칩 설계 분야 약 7,000명의 엔지니어와 패키징·테스트·소재·장비 제조 분야 약 6,000명의 엔지니어, 그리고 10,000명의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100명 이상의 베트남계 반도체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베트남 엔지니어들은 BMW, 도요타, 기아차 등 글로벌 기업에 사용되는 칩을 설계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제품은 외국 기업 소유다. 응우옌 대표는 “대학이 즉시 취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기업이 신입 졸업생을 채용해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돌핀 테크놀로지 베트남 센터의 레하이안 소장은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인력과 관리 인력 부족, 졸업생 기술 수준의 격차, 특정 분야 전문성 부족 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기업 협력 강화 ▲전문화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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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