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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베트남미디어

[부산시] 코로나19 넘어 베트남과의 경제교류 가속화

1:1 온라인 화상상담회 다양화를 통한 바이어 발굴 기회 마련

◈ 부산 기업 베트남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2020 베트남 비즈니스 매칭 상담회」개최

◈ 기계산업 분야 최초 「베트남 기계 및 기계부품 1:1 온라인 화상상담회」개최 등

 

부산시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하여 온라인 화상통화 등 비대면(Untact) 방식으로 베트남과의 경제교류를 가속화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11월 19일에는 부산기업의 베트남 해외 판로 개척 지원을 위한「2020 베트남 비즈니스 매칭 상담회」가 부산시 주최,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주관으로 부산시 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호치민시 롯데 레전드 호텔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매칭 상담회에는 부산기업 14개사와 베트남 기업 21개사가 참여하였으며, 참가 기업의 식품․생활용품․화장품 등 제품 품목에 따라 전문 바이어와 사전 매칭을 통해 총71회의 화상 상담이 진행되었다.

부산시는 부산기업의 베트남내 대형 유통망 지출 지원 사업을 위해 베트남 호치민 롯데마트 남사이공점과 K-마켓(5개 지점) 입점을 통해 현지 시장성 테스트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금번 상담회 또한 이러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그리고 부산시는 같은 날 11월 19일 부산상공회의소와 더불어 기계산업 분야에서는 최초로 「베트남 기계 및 기계부품 1:1 온라인 화상상담회」를 개최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화상상담을 통해 베트남과의 경제교류를 가속화 해 나가고 있다.

 

기계 및 기계부품 화상상담회에는 부산기업 10개사, 베트남기업 10개사가 참여하였으며, 1,800천USD를 목표로 추진되었다.

부산시는 코로나 19로 인해 금년 4월에는 「동남아 K-Beauty 온라인 화상상담회」, 9월에는 「아세안 바이어 초청 화상상담회」를 연이어 개최한 바 있다.

 

또한, 호치민시와 자매결연 25주년을 맞이하여 비대면을 통한 도시외교 강화를 위해 지난 9월 10일 부산시 변성완 시장 권한대행과 호치민시 응우옌 탄 퐁 인민위원장 간 1:1 화상통화를 갖고, 양 도시간 ‘온라인 실무협의체’를 구성하여 분야별 실무자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수시 협력할 수 있는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을 합의해 다양한 분야에서 베트남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GMK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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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코아시아 세미 베트남(CoAsia Semi Vietnam)의 응우옌 탄 옌 대표는 베트남이 약 6,000명의 칩 설계 엔지니어를 보유하며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체 제품 개발을 이끌어갈 강력한 추진력과 전문화된 인력 확보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베트남 반도체 산업은 현재 칩 설계 분야 약 7,000명의 엔지니어와 패키징·테스트·소재·장비 제조 분야 약 6,000명의 엔지니어, 그리고 10,000명의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100명 이상의 베트남계 반도체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베트남 엔지니어들은 BMW, 도요타, 기아차 등 글로벌 기업에 사용되는 칩을 설계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제품은 외국 기업 소유다. 응우옌 대표는 “대학이 즉시 취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기업이 신입 졸업생을 채용해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돌핀 테크놀로지 베트남 센터의 레하이안 소장은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인력과 관리 인력 부족, 졸업생 기술 수준의 격차, 특정 분야 전문성 부족 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기업 협력 강화 ▲전문화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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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