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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하노이 사람들 첫 추위로 옷을 사기 위해 몰려들다.

"드디어 탈출했다." 마이는 45분 동안 기다린 후, 지불을 위해 줄을 서 있는 사람들을 슬며시 빠져 나오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17일 오후 박뚜리엠에 사는 타인마이(26)는 하노이가 갑자기 추워지자 친구와 함께 겨울옷을 샀다. 오랜 옷들이 여전히 옷장에 있지만, 그녀는 "새해에는 새 옷을 입으라"고 말했고, 그래서 몇 벌의 옷을 더 사기로 결심했다.  그녀의 "새해"는 수도가 9월 21일 코로나19 전염병 예방을 위한 지침 16에 따라 두 달간의 엄격한 거리두기를 종료하고 뉴노멀이 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탄마이는 주말에 까우야이, 타이하, 쭈아복 거리에 있는 옷 가게들이 붐비는 것을 보고 놀랐다. 타이하 거리의 한 대형 옷가게를 방문했을 때, 계산대 앞에 손님은 5열로 늘어섰다. "연말 세일에도 그다지 붐비지 않다."라고 그녀는 말했다.

 

하노이 사람들은 대부분 10월 중순에 겨울 옷을 장만한다. 올 해는 장마가 일찍 오고 일주일 내내 비와 추위가 동반한다. 날씨가 좋아지자 많은 사람들이 겨울 옷을 미리 준비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는 유행병의 위험이 있을 수 있으나 2차 백신 접종을 하고 점차 유행병과 함께 사는 것에 익숙해 지고 있다.

 

타이하 거리의 옷 가게 주인은 주말에 고객의 수가 평일에 비해 6배~8배로 증가했다고 한다. 고객은 날씨가 추워질 때 주로 가을 겨울 옷을 산다고 말했다. 어제 주말은 거의 모든 옷 가게가 만원을 기록했다.

또한 동다구 빈콤 팜응옥탁 상업센타의 일본 브랜드 매장도 마찬가지였다. 계산대 50명의 이상의 고객이 계산을 기다리고 있었다.

 

겨울이 왔다고 하노이 사람들은 말한다. 이번 추위는 3~4일 지속될 것이라고 하지만 하노이 사람들은 추운(?) 겨울을 준비하고 있다.

-GMK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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