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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음식] 네모파트너스(Nemo Partners), 미슐랭 스타의 한국 미식을 하노이에 선보이다

요리 가이드 김소연 네모파트너스 디렉터가 에벳서울의 미슐랭 1인 셰프 조셉 리저우드, 소피텔 레전드 메트로폴 하노이와 손잡고 '제2회 하노이 한국 맛집 주간'을 소개했다.

*행사는 11월 15일부터 30일까지 소피텔 레전드 메트로폴 하노이에서 열린다.

 

11월 15일부터 30일까지 2주간 소피텔 레전드 메트로폴 하노이에서 고급 미슐랭 한식 요리를 선보이는 한국 미식 주간이 열리고 있다.

 

한식 행사는 가장 역동적이고 활기찬 식사 문화를 가진 서울의 미슐랭 스타의 현대 한식을 맛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한국 음식은 다채로운 길거리 음식에서부터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현대식까지 전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올해 한식주간 수석 셰프인 조셉 리저우드는 서울에 거주하는 호주인으로 레스토랑 이벳이 미슐랭 스타 1명(2020년, 2021년)을 보유하고 있으며, 2021년 미슐랭 영 셰프상을 직접 수상한 바 있다. 그는 지난 2016년 사파에서 사이공까지 전국을 돌며 베트남 요리 투어 중 팝업을 운영한 경험 등이 담긴 아이디어와 기법이 전 세계에서 모인 가운데 한국 재료와 전통음식을 기반으로 한 혁신적인 메뉴를 선보여왔다.

 

리저우드 셰프는 한국 전통 설화에 영감을 받아 올해 한국 미식 주간을 위한 이색 메뉴를 만들었다. 한국에서 발견되는 다양한 산나물을 활용한 똑똑한 토끼 이야기에서 영감을 받은 푸아그라 파르페 모둠 나물 무침이 그것이다. 크리미 넙치 타르타르와 감귤로 속을 채운 감은 호랑이와 감으로 알려진 익살스러운 전설에서 영감을 받았다.

 

'요정과 숲의 사나이'를 그린 '곤드레 죽&파프리카 가죽스'의 벨베티 랍스터는 미역 버터, 콘지, 파프리카 가죽으로 브러시된 랍스터가 특징이다. 같은 이야기에 영감을 받은 고추장 유약 와규 쇠고기 & 파프리카 크리스프는 고구마 으깬 바닥에 고추장 소스를 입힌 와규 쇠고기 위에 고구마와 파프리카 크리스프의 떨어진 '가을잎'을 덮은 요리가 특징이다.

 

네모파트너스(Nemo Partners(의 이사이자 한국 미식주간 요리 가이드인 김소연은 이번 행사가 향후 베트남과 한국의 미식 교류를 위한 훌륭한 플랫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1 대한민국 미식주간은 농림축산식품부, 산림청, a-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소피텔 레전드 메트로폴 하노이가 주최하고 네모파트너스가 주관한다.

 

이 행사에 대한 더 많은 정보를 원하거나 예약을 하기 위해서는 메트로폴 식음료 부서 Tel: 024 3826 6919, 내선 8200 또는 이메일: H1555-fb3@sofitel.com로 연락하면 된다.

-GMK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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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또럼 서기장 방한: 과학기술 협력 기회 열어
응우옌민부 외교부 차관은 또럼 서기장의 방한을 통해 과학기술 혁신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기회가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서기장 부부는 이재명 대통령 부부의 초청으로 8월 10일부터 13일까지 대한민국을 국빈 방문한다. 또럼 서기장은 이재명 대통령 취임 이후 첫 번째 외국 방문이며, 이재명 대통령 취임 후 첫 국빈 방문이다. 응우옌민부 외교부 차관은 인터뷰에서 "한국 측은 또럼 서기장을 첫 번째 '국빈'으로 초청했으며, 이는 베트남과의 관계뿐 아니라 서기장 개인에게도 중요성을 부여하는 한국 측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부 차관은 베트남과 한국이 정치, 안보-국방, 경제, 무역, 투자, 관광, 노동, 인적 교류 등 여러 분야에서 서로에게 중요한 파트너임을 강조했다. 이번 방문은 양측이 실질적이고 포괄적이며 효과적인 방식으로 양국 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한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방향과 조치를 모색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부 차관은 서기장 부부의 방한이 큰 성공을 거두어 양국 간 정치적 신뢰 강화와 실질적 협력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부 차관은 이번 방문의 중요성에 대해 "이번 방문은 과학기술, 혁신, 반도체를 포함한 디지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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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