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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학

[코비드-19] 탄호아성: 3명 사망 후 베로셀 백신 주사 중단

탄호아 당국은 여성 근로자 3명의 목숨을 앗아간 사건 직후 농꽁지구에 보관 중인 베로셀 백신 4만3000여회 투여를 중단했다.

 

11월 25일 오후 탄호아성  질병통제센터의 루옹응옥쯔엉 소장은 사망과 관련된 백신 묶음을 제외하고, 베로셀과 다른 백신 묶음은 계획대로 주사되었다고 말했다.

 

농꽁지구는 11월 18일 코로나19 예방접종 계획인 16/2021단계에 따라 5만3천회의 베로셀 백신을 접종했다. 짠안남 구 보건소장은 "동시에 구는 모데나와 압달라 등 2종의 백신을 접종했으며, 운송과 보존과정이 기준에 따랐다"고 말했다.

 

지난 11월 23일 농꽁지구는 베로셀 백신 1차 접종이 시작했다.

 

다만 약 1만회 정도 투여했을 때 낌비엣제화회사의 25~30세 여성 근로자 수십명이 이상 증세를 보였고, 이 중 5명이 아나필락시스 반응을 보였다. 이들은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받은 뒤 탄호아성 종합병원으로 옮겨졌고 증상이 가벼운 많은 근로자들이 치료를 받았다.

 

11월 24일 아침, 두 명의 여성 노동자가 사망했고, 세 번째 노동자는 같은 날 오후에 사망했다. 현재 탄호아성 종합병원에서 9명이 치료를 받고 있으며, 1명의 경우 예후가 심하다. 증상이 가벼운 60여명은 농꽁지구병원에서 모니터링 중이며 건강은 안정적이다.

 

*11월 23일 발생한 코비드-19 예방접종 사건 이후 현재까지도 낌비엣남제화회사는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틴후흥 보건부 국장에 따르면, 이날 주사에 등록한 모든 사람은 검진을 받고 주사된 백신의 종류와 가능한 반응에 대해 조언했다. 사건이 발생하자 병원 측은 최고의 장비와 약품, 인력 등을 동원해 환자를 치료했지만 세 사람의 상태가 너무 심하고 너무 빨리 진행돼 생존이 불가능했다.

 

오늘 전문가협의회와 지방당국이 만나 원인규명을 했지만 결론을 발표하지 않고 있다.

 

4월 27일부터 현재까지 탄호아는 2140건이 넘는 코비드-19 사례를 기록했으며, 이 중 1080명 이상이 완치되었고 12명이 사망했다. 이 지방은 245만 도스 이상의 코비드-19 백신을 주사했다.

-GMK미디어

[코비드-19] 탄호아성에서 베로셀 코로나 백신 접종 후 근로자 2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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