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0 (일)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건강과학

[코비드-19 백신접종] 박장성, 학생 백신 접종 후 사망

11월 28일 오후 박장성 보건부 부국장인 응우옌티투흐엉은 손동구에서 학생 4명 중 1명이 화이자 백신 접종 시 아나필락시스 반응을 보였으며, 3일간의 응급치료 끝에 사망했다고 밝혔다.

 

흐엉에 따르면, 16세 남학생의 사인은 처음에 "백신에 과민반응하는 신체"로 밝혀졌다. 앞서 손동구에서 지난 11월 24일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뒤 심한 과민증을 앓았던 동갑내기 여학생과 함께 박마이병원(하노이)에서 치료를 받았다. 덜 위험한 상태의 다른 두 명의 학생은 지역에서 치료를 받았다.

 

치료 중인 여학생의 상태에 대해 박마이 병원 관계자는 "아직도 위험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며 "의사들이 최선을 다해 여학생을 살리고 있다"고 전했다.

 

아이들은 손동고 2번 이동접종장과 손동구 소수민족 기숙학교 이동접종장에서 학생 700여명이 화이자백신을 접종한 후 과민증에 걸린 사례다.

 

주사 후 15~30분 후 학생 4명이 과민증 증세를 보였다. 2명의 학생은 어지러움, 호흡곤란, 가슴통증, 메스꺼움, 창백한 피부, 느린 심박수, SpO2 지수(혈중 산소 포화도)가 90% 미만이었다. 박마이 병원은 2명의 학생을 받은 직후 심폐기능 향상을 위한 치료에 중점을 둔 에크모(ECMO·순환 및 호흡지원장치)를 투입했다.

 

현재까지 거의 30개 성·시가 12~17세 학생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조직했으며, 200만회 이상 접종했으며, 학생 23.1% 이상이 최소 1회 접종을 받았다. 박장성은 지난 11월 12일부터 12~18세 학생에게 주사했으며, 예상 투여량은 17만3977회이다.

 

보건부는 다른 곳에서의 예방접종이 안전하다고 평가했다. 주사 후 아이들에게 나타나는 가장 흔한 반응은 저열, 주사부위 통증, 근육통, 팔 통증이다. 최근에는 탄호아성의 제화공장의 노동자 4명이 2차 접종 후 사망한 사례가 있었다.

-GMK미디어


베트남

더보기
[정치] 또럼 서기장 방한: 과학기술 협력 기회 열어
응우옌민부 외교부 차관은 또럼 서기장의 방한을 통해 과학기술 혁신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기회가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서기장 부부는 이재명 대통령 부부의 초청으로 8월 10일부터 13일까지 대한민국을 국빈 방문한다. 또럼 서기장은 이재명 대통령 취임 이후 첫 번째 외국 방문이며, 이재명 대통령 취임 후 첫 국빈 방문이다. 응우옌민부 외교부 차관은 인터뷰에서 "한국 측은 또럼 서기장을 첫 번째 '국빈'으로 초청했으며, 이는 베트남과의 관계뿐 아니라 서기장 개인에게도 중요성을 부여하는 한국 측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부 차관은 베트남과 한국이 정치, 안보-국방, 경제, 무역, 투자, 관광, 노동, 인적 교류 등 여러 분야에서 서로에게 중요한 파트너임을 강조했다. 이번 방문은 양측이 실질적이고 포괄적이며 효과적인 방식으로 양국 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한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방향과 조치를 모색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부 차관은 서기장 부부의 방한이 큰 성공을 거두어 양국 간 정치적 신뢰 강화와 실질적 협력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부 차관은 이번 방문의 중요성에 대해 "이번 방문은 과학기술, 혁신, 반도체를 포함한 디지털

경제

더보기

문화연예

더보기
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