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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베트남미디어

호아팟에 이어 한국 컨테이너 제조사 하이퐁에 공장 설립 예상

이들 생산 업체는 2022년 중반 하이퐁에 연간 약 10만대 컨테이너 생산공장을 설립할 것으로 예상된다.

*컨테이너 공장은 하이퐁에 위치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국의 더 로드스타(The Loadstar)에 따르면, 장비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한국은 컨테이너 제조 산업에서 자급자족하기 위한 첫 걸음을 내디뎠다.

 

최근, 정부의 지원을 받는 선박 금융 회사인 한국해양산업공사(KOBC)가 선도적인 선단 운영사인 HMM과 국내 통신장비 제조업체인 서진시스템과 컨테이너 기술업체 에이스엔지니어링과의 베트남에 컨테이너 공장을 설립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장비 부족의 원인은 2020년부터 수입 수요가 회복되기 시작해 출하능력이 제한되는 빈 컨테이너의 복귀가 더딘 것으로 풀이된다.

 

서진시스템과 에이스엔지니어링은 2022년 중반까지 하이퐁에 공장을 열어 연간 약 10만개의 컨테이너를 생산할 예정이다. 모든 것이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이것은 호아팟 그룹에 이어 국내에서 두 번째 컨테이너 제조사가 될 수 있다.

 

KOBC는 빈 컨테이너 공급의 심각한 불균형이 한국의 수출업체와 해운회사들에게 어려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중국은 컨테이너 생산 시장점유율이 99%로 세계 1위 국가다.

 

KOBC 관계자는 "중국발 공급 부족에 따른 수급 불균형으로 공급 다변화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는 제조 공장 건설을 기대하고 있다. 컨테이너가 베트남 물동량이 많은 HNM 등 국내 해운사 컨테이너 공급을 대폭 늘린다.

 

KOBC는 지난해 HMM에 컨테이너를 임대하기 시작했다. 회사는 컨테이너 공장 설립을 돕는 것이 한국의 장비 공급 부족을 완화시키는 데 도움이 되는 확장된 임무라고 말했다.

 

KOBC 관계자는 "국내 선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컨테이너 임대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는 동시에 적절한 컨테이너 공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국내외 물자 공급처 다변화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KOBC는 다른 지역에 비해 토지와 인건비가 비싸 국내 컨테이너 공장 설립은 배제한 것으로 확인됐다. 어쨋던 베트남은 저비용 시장인 만큼 컨테이너 구매 협력이 국내 해운사의 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KOBC는 기대하고 있다.

-GMK미디어

http://www.hmm21.com/cms/company/korn/index.j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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