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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골프] 한국 선수, 베트남 그랜드 골프 투어 선두

▶박상호 선수 2022년 3월 9일 렉서스 챌린지에 출전 사진: 베트남 골프 협회

 

한국의 박상호가 19일 2022 렉서스 챌린지 2라운드에서 1위에 올랐다.

 

박상호 프로골퍼는 첫날 힘차게 출발한 15세 아마추어 응우옌안민과 공동 1위를 차지했다. 그는 1차 라운드에서 71타를 기록했다.

 

2차 라운드에서, 민은 70타로 훌륭한 컨디션을 유지했지만, 67타로 경기를 끝낸 박상호 프로가 선두로 나섰다. 박 프로는 보기 2개, 버디 5개, 이글 1개를 기록했고, 민은 버디 6개와 보기 4개를 기록했다. 이들 뒤를 이어 캐나다인 브라이언 정이 3위를 기록했다.

 

여자부에서는 응우옌타오미가 2일차 보기 4개와 버디 2개로 2위 도안쑤언꾸에민을 7타 차로 앞서며 1위를 지켰다.

 

안민과 꾸에민 모두 SEA 게임 31을 위해 골프 국가대표팀에 속해 있다.

 

오는 3월 8일부터 12일까지 북부 닌빈성 짱안 골프장에서 열리는 2022 렉서스 챌린지는 베트남골프협회가 올해 처음 주최하는 대회다. 이 대회에는 프로에서 아마추어 수준까지 134명의 골프 선수들이 참가했는데, 이는 베트남에서 열린 골프 대회 중 가장 많은 숫자이다.

 

렉서스 챌린지는 사상 처음으로 여성 골퍼들이 참가한다. 여자 골퍼를 남성 선수와 같은 카테고리에 넣는 대신 여성 골퍼에게 더 적합한 그린을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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