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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4월 8일부터 노래방, 술집 서비스 재개 허용

하노이는 코로나19와 관련된 1년간의 규제 끝에 이번 주 금요일(4월 8일)부터 노래방, 안마시술소, 술집, 인터넷 카페를 재개장을 하용한다.


이런 모든 시설들은 코로나19 안전조치를 계속 시행해야 하며 코로나19 증상이 있는 고객들은 그러한 시설에 가지 말 것을 권고한다고 시는 6일 발표했다.

 

이번 결정은 하노이가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 2년간 부과한 다양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종식시킬 것임을 의미한다.

 

수도의 새로운 코로나19 환자 수는 3월 11일의 기록적인 3만2천명에서 현재 4천명 이상으로 감소했다.

 

수요일(현지시간) 코로나19가 최고에 다다랐으며 백신 접종률은 증가했다고 시 당국자가 밝혔다.

 

수요일 하노이는 학교의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초등학교 1~6학년 학생들이 모두 학교로 돌아갈 수 있도록 했다. 시 교육훈련국에 따르면 수요일(4월 7일)에 92% 이상의 학생들이 학교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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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