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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니스

베트남 국제 농업 박람회 2022, 껀토에서 개최

이번 박람회에 250개 부스
국내외 기업이 약 100여개 참가

2022년 11월 2일부터 6일까지 2022년 베트남 국제농업박람회를 껀토가 주최한다. 

2020년 전시회 개막식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는 메콩 델타 지방의 농업 부문의 잠재력과 강점을 기업,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홍보하고, 무역 연계를 강화하고, 첨단 농업 발전을 위해 협력하며, 기업이 만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규모 면에서는 250부스 규모로 국내외 100여개 업체와 기업이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호찌민시에 있는 캄보디아, 인도, 필리핀, 인도네시아 총영사관의 4개의 명예 부스가 있다. 그리고 하노이, 호찌민시, 하이즈엉, 벤째, 따이닌, 안장, 띠엔장, 하남 등 지방 및 도시의 130개 부스가 있다.

 

박람회에 전시품은 농기계, 장비, 생산라인, 비료, 식물보호제, 농자재, 동물사료, 고품질 식물품종 및 축산, 생명공학 적용제품, 농수산물, 가공식품, 고유축산물 및 농산물 전시 등이다.

 

상품과 제품의 전시 외에도 박람회 틀 내에서 전문 농과학 세미나, 박람회 참가 기업의 무역촉진 활동, 제조업체와 유통업체를 연결하는 프로그램, 전시장 '농업인' 구성 등 다양한 활동이 이루어진다.

 

또한 조직위원회는 베트남 판가시우스 협회와 협력하여 메콩 요리사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맛있는 음식과 매력적인 맛, 눈길을 끄는 프레젠테이션이 어우러진 유럽식 요리 3부작 요리 경연대회다. 이 대회의 특별한 점은 요리를 만드는 데 사용되는 재료는 모두 베트남 판가시우스를 사용하는 것이다.

 

이번 기회에 투자-무역진흥센터와 껀토 전시컨벤션센터가 OCOP 상품 소개 지역과 지역 및 메콩 델타 지방의 대표 상품을 개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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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코아시아 세미 베트남(CoAsia Semi Vietnam)의 응우옌 탄 옌 대표는 베트남이 약 6,000명의 칩 설계 엔지니어를 보유하며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체 제품 개발을 이끌어갈 강력한 추진력과 전문화된 인력 확보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베트남 반도체 산업은 현재 칩 설계 분야 약 7,000명의 엔지니어와 패키징·테스트·소재·장비 제조 분야 약 6,000명의 엔지니어, 그리고 10,000명의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100명 이상의 베트남계 반도체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베트남 엔지니어들은 BMW, 도요타, 기아차 등 글로벌 기업에 사용되는 칩을 설계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제품은 외국 기업 소유다. 응우옌 대표는 “대학이 즉시 취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기업이 신입 졸업생을 채용해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돌핀 테크놀로지 베트남 센터의 레하이안 소장은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인력과 관리 인력 부족, 졸업생 기술 수준의 격차, 특정 분야 전문성 부족 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기업 협력 강화 ▲전문화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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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