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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 베트남 경제, 수출 둔화, 내수 부진에 난항

 

로이터통신은 베트남 경제가 대외 수요가 감소하는 상황에서 어려운 처지에 놓인 반면 국내 소비 수요도 취약하다고 분석했다.

 

통신은 "2022년 베트남 경제는 삼성전자, LG, 폭스콘 등 제조사들이 이 분야에 많은 기여를 한 덕분에 8%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현재 대외 수요가 급감하고 있어 내수도 약세다. 이 두 가지 요인은 베트남 경제를 어려운 위치에 놓이게 한다." 로이터통신이 베트남의 수출 둔화 우려에 대한 기사를 공개했다.

 

베트남은 오랫동안 중국을 대체하는 세계의 값싼 공장으로 여겨져 왔다. 특혜관세 인하와 저렴한 인건비, 편리한 입지 등으로 무역협정에 참여하는 것은 투자자들을 베트남으로 끌어들이는 요인이다.

 

베트남의 총 수출액은 2022년 3720억달러로 2021년 대비 10% 이상 증가했다. 주변국들과 비교했을 때, 석유 수출국인 말레이시아만이 이 수준에 도달했다.

 

그러나 외부 수요는 현재 감소하고 있다. 베트남도 거대한 소비시장인 중국을 놓치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이들이 중국 노동자들보다 어리지만 인도네시아와 인도 노동자들보다 나이가 많기 때문에 인건비 경쟁 우위가 지속되지는 않을 수 있다고 전했다

 

국내에서는 일부 제조사에서 악재가 터졌다. 대표적으로 대형 브랜드의 가죽과 신발 생산을 전문으로 하는 포우첸 그룹(대만, 중국)이 소유한 포우옌 베트남 회사는 한때 노동력 부족에 빠진 지 불과 2년 만인 지난달 호찌민시에서 약 6천여명의 일자리를 줄이겠다고 밝혔다.

 

관세청 자료에 따르면 2월 수출은 같은 기간 24% 이상 감소했고, 올해 첫 두 달은 같은 기간 9% 감소를 기록했다.

 

외국인 직접투자 자본은 2023년 7주 동안 38% 감소했다. 중국을 포함한 베트남 주변국 대부분은 가치사슬을 강화하고 직원들의 소득을 늘리기 위해 사업과 역동적인 민간 부문을 개발해 수출 의존도를 낮춰야 한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베트남이 중국과 경쟁하려면 방향을 바꿀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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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블스캔디,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peep’ 론칭… 캐릭터 엔터테크 기업으로 도약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기업 데블스캔디(Devil’s Candy)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eep)’을 공식 론칭하며 ‘캐릭터 엔터테크(Entertainment-Tech)’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힙핍’은 사막에서 살아남는 작고 엉뚱한 개구리 캐릭터로, 잘하는 건 없지만 생존력 하나만큼은 강한 자연계의 최약체라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이 캐릭터는 대사 없이 표정과 상황만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넌버벌(non-verbal) 3D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전개되며, 유튜브 및 글로벌 숏폼 플랫폼을 중심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데블스캔디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AI 기술 기반의 콘텐츠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 캐릭터의 행동·표정·스토리 생성 과정 전반에 생성형 AI를 접목했다. 이를 통해 짧은 기간 안에 다수의 에피소드와 캐릭터 변형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AI-IP 프로덕션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데블스캔디 이동석 대표는 “A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상상력을 현실로 확장시키는 엔진”이라며 “‘힙핍’을 시작으로 기술과 감성이 결합된 IP 비즈니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K-엔터테크 스튜디오로 성장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