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1 (목)

  • 구름많음동두천 7.1℃
  • 구름많음강릉 10.2℃
  • 박무서울 7.4℃
  • 흐림대전 8.5℃
  • 대구 9.7℃
  • 흐림울산 12.9℃
  • 박무광주 11.5℃
  • 구름많음부산 12.8℃
  • 구름많음고창 11.8℃
  • 구름많음제주 15.1℃
  • 구름조금강화 6.8℃
  • 흐림보은 6.3℃
  • 구름많음금산 11.2℃
  • 구름조금강진군 13.5℃
  • 구름조금경주시 13.9℃
  • 구름많음거제 10.2℃
기상청 제공

기업

애플 베트남 공장 협력사 아이폰16 프로맥스 단독조립

베트남에서는 럭스쉐어가 2017년부터 운영 중이며, 현재까지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지금까지 폭스콘은 항상 애플의 전화기, 헤드폰 및 태블릿을 조립하는 데 있어 선도적인 공급업체였다. 하지만, 최근 소식통에 따르면 애플은 럭스쉐어를 아이폰 16 모델 조립의 핵심 파트너로 만들기 위해 럭스쉐어와 협력하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럭스쉐어 창업자 그레이스 왕(가운데)과 애플 CEO 팀 쿡(이미지: AP)

 

구체적으로, 분석가 밍치궈의 소식통에 따르면, 럭스쉐어는 아이폰 16 프로 맥스 모델의 NPI를 받은 반면, 폭스콘은 받지 못했다. 그 안에서, NPI는 아이디어가 있을 때부터 대량 생산이 준비될 때까지 제품을 상업화하는 계획이다. 따라서, 주문 회사는 계획이 제 시간에 판매될 수 있도록 가능한 한 빨리 NPI를 파트너에게 보내야 한다.

 

애플과의 장기 협력 역사상 처음 있는 일로, 폭스콘은 최첨단 아이폰 버전을 조립하기 위한 주문을 잃을 위험에 처해 있다.

 

궈 분석가는 이번 결정이 럭스쉐어의 큰 성공이며, 애플의 공급망에서 회사의 위치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전에는 이 제조업체가 일부 소형 완제품을 조립하거나 포장을 취급하는 업무만 담당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비록 그것이 아이폰 16 프로 맥스의 NPI를 받지 못했지만, 폭스콘은 여전히 아이폰 16 프로와 표준 아이폰 16의 NPI를 받았다. 또 다른 애플 파트너인 페가트론은 아이폰 16 플러스의 NPI를 받았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럭스쉐어가 올해 애플의 곧 출시될 아이폰15 프로 맥스 모델을 생산할 파트너 중 한 명이라고 밝혔다. 럭스쉐어의 아이폰 생산량은 2023년에 4500만-5000만 대의 아이폰 출하량으로 상당한 이익 성장을 경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2022년 약 2000만대에서 크게 증가한 것이다.

박장성에 위치한 럭스쉐어 ICT 

 

아이폰16 프로 맥스 주문을 이어받게 되면, 럭스쉐어는 애플 공급망에서 가장 주목받는 이름이 될 것이 분명하다. 

 

베트남에서는 럭스쉐어가 2017년부터 운영 중이며, 현재까지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공장은 박장성(4개 공장)과 응에안성(2개 공장) 두 성에 위치해 있으며, 자동차, 가전제품, 정보 기술 등 3개 분야의 부품 제조와 아웃소싱 조립에 중점을 두고 있다. 

 

럭스쉐어 베트남에는 4만5천명 이상의 직원이 있으며, 그 중 2천명은 외국인 전문가이다. 럭스쉐어의 베트남 투자 자본은 6억달러 이상이며, 2021년 발표된 매출은 65억달러 이상이다.


베트남

더보기

경제

더보기

문화연예

더보기
데블스캔디,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peep’ 론칭… 캐릭터 엔터테크 기업으로 도약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기업 데블스캔디(Devil’s Candy)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eep)’을 공식 론칭하며 ‘캐릭터 엔터테크(Entertainment-Tech)’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힙핍’은 사막에서 살아남는 작고 엉뚱한 개구리 캐릭터로, 잘하는 건 없지만 생존력 하나만큼은 강한 자연계의 최약체라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이 캐릭터는 대사 없이 표정과 상황만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넌버벌(non-verbal) 3D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전개되며, 유튜브 및 글로벌 숏폼 플랫폼을 중심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데블스캔디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AI 기술 기반의 콘텐츠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 캐릭터의 행동·표정·스토리 생성 과정 전반에 생성형 AI를 접목했다. 이를 통해 짧은 기간 안에 다수의 에피소드와 캐릭터 변형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AI-IP 프로덕션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데블스캔디 이동석 대표는 “A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상상력을 현실로 확장시키는 엔진”이라며 “‘힙핍’을 시작으로 기술과 감성이 결합된 IP 비즈니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K-엔터테크 스튜디오로 성장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