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대표 완성차 기업 빈패스트(VinFast)가 15억 인구를 보유한 세계 최대 인구국 인도 시장에서 예상을 뛰어넘는 흥행 성과를 거두며 글로벌 전기차 시장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SSI 증권이 빈그룹 투자자 컨퍼런스 이후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빈패스트는 최근 인도 시장에서 뚜렷한 실적 성장세를 보이며 글로벌 진출의 핵심 거점으로 떠올랐다. 인도 공식 자동차 등록 데이터(VAHAN) 기준 빈패스트의 9월 전기차 판매량은 약 3,000대(2,964대)에 달해, 기아(Kia) 및 마루티 스즈키를 제치고 인도 전기 승용차 판매 순위 4위로 급등했다. 인도네시아 시장이 경쟁 심화로 성장세가 둔화된 것과 달리, 인도는 적절한 모델 포트폴리오 구축과 개인 고객 중심의 강력한 수요에 힘입어 빠른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이러한 인도에서의 호조는 빈패스트의 전 세계적인 판매 호조세와 궤를 같이한다. 빈패스트는 2026년 상반기 동안 글로벌 시장에서 전기차 12만 8,662대, 전기 오토바이 429,175대를 판매했다. 안방 시장인 베트남에서는 올해 1~8월에만 15만 4,073대의 전기차가 판매되며 견고한실적을 받쳤다. SSI는 계열사향 판매 비중(약 2025%
베트남 최대 기업 가운데 하나인 빈그룹(Vingroup)이 자동차에 이어 도시철도와 고속철도 사업으로 모빌리티 사업 영역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빈그룹은 프랑스 철도 기업 알스톰(Alstom)과 협력해 하노이 지하철에 투입될 열차 117량을 베트남 현지에서 조립·생산할 계획이다. 알스톰은 초기 83량을 공급하고, 이후 빈그룹이 현지에서 나머지 117량을 생산할 수 있도록 관련 기술을 이전하고 핵심 부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10월 6일 체결된 계약에 따르면 초기 83량의 열차는 알스톰의 프랑스 발랑시엔(Valenciennes) 공장에서 제작된다. 이후 알스톰은 빈그룹에 열차 조립 및 생산에 필요한 기술을 이전해 베트남 현지 생산 기반 구축을 지원한다. 알스톰이 하노이 지하철 노선에 공급하는 열차는 차세대 ‘메트로폴리스(Metropolis)’ 5량 편성으로 구성된다. 차체에는 알루미늄 합금이 적용돼 차량의 축중을 줄이고 에너지 소비와 선로 마모를 낮추도록 설계됐다. 또한 완전 자동 무인운행 시스템을 적용해 최고 수준의 자동화 등급인 GoA4를 구현한다. 이를 통해 향후 하노이 도시철도의 자동화와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빈그룹, 하노이
LS에코에너지가 베트남 호치민시에 희토류 금속인 사마륨(Sm) 생산을 위한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글로벌 영구자석 공급망 구축에 나선다. LS에코에너지는 호치민시 소재 기존 LSCV 사업장 내에 사마륨 생산라인을 구축할 계획이다. 생산능력은 연간 약 240톤으로, 오는 2026년 12월 시운전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LS에코에너지는 사마륨 금속 생산 및 판매를 목적으로 설립되는 ‘글로벌 SHRE 메탈(GSHM)’의 지분 58%를 확보하기 위해 116억원을 투자한다. 한국 전자공시시스템(DART) 공시에 따르면 LS에코에너지 이사회는 GSHM에 대한 116억원 규모의 현금 출자를 승인했다. LS에코에너지는 GSHM 자본금의 58%에 해당하는 2,114만주를 취득할 예정이다. GSHM의 총 자본금은 약 200억원 규모로 계획됐다. 거래 예정일은 2026년 10월 16일이며, 투자금은 GSHM의 최초 기업등록증 발급일로부터 90일 이내 현금으로 납입될 예정이다. 이번 투자액은 LS에코에너지의 2025년 말 연결 재무제표 기준 자기자본의 5.14%, 총자산의 2.36%에 해당한다. 호치민 LSCV에 연 240톤 생산라인 구축 LS에코너지는 호치민시에 위치한 자
AMD가 여성 최고경영자가 이끄는 기업으로는 처음 시가총액 1조 달러를 넘어섰다. 주역은 2014년부터 회사를 맡은 리사 수 최고경영자다. 인공지능 수요가 반도체 몸값을 끌어올린 흐름 속에서, 여성 기술 경영의 이정표로도 기록됐다. AMD 주가는 9월 21일 약 10% 올라 시가총액이 처음으로 1조 달러를 넘었다. 시총 1조 달러를 웃도는 아마존,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스페이스X, 엔비디아 가운데 여성이 최고경영자를 맡은 곳은 AMD가 유일하다. 오라클은 지난해 중반 전 최고경영자 사프라 카츠 체제에서 9,250억 달러까지 갔으나 같은 기준에는 닿지 못했다. 리사 수는 지난주 멜라니아 트럼프 미국 대통령 영부인이 주재한 토론회에서 이 기록을 언급하며 “정말 멋진 순간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포천이 올해 초 발표한 세계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명단에서 3위에 올랐고, 백악관 기술 경영진 회의에 자주 참석하는 소수 여성 가운데 한 명이다. 리사 수(Lisa Tzwu-Fang Su)는 1969년 11월 대만에서 태어나 3년 뒤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이주했다. 부모는 일찍부터 수학과 과학을 권했고, 그는 엔지니어를 꿈꿨다. 10세 때 형의 무선조종 자동차
베트남 주요 기업들이 해외에서 공장 건설과 농업·원자재 생산지 개발을 확대하며 글로벌 생산망 구축에 나서고 있다. 전기차와 유제품부터 고무, 설탕, 쌀, 동물사료에 이르기까지 사업 분야도 다양하다. 최소 10개 이상의 베트남 기업과 기업집단이 공장 건설, 합작투자, 인수합병(M&A), 원자재 개발 등의 방식으로 인도, 인도네시아, 러시아, 캄보디아, 라오스, 쿠바 등 6개국에 진출해 있다. 특히 THACO AGRI는 캄보디아와 라오스에서 수만 헥타르 규모의 농업 복합단지를 개발하고 있으며, 베트남고무산업그룹(VRG)은 라오스와 캄보디아에서 고무 농장과 가공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빈패스트, 인도·인도네시아 전기차 생산기지 확대 빈패스트(VinFast)는 인도와 인도네시아에 전기차 생산기지를 구축하며 아시아 시장 공략을 확대하고 있다. 인도 타밀나두주 투투쿠디(Thoothukudi)에 건설 중인 공장은 약 160헥타르 규모로 차체 용접, 도장, 조립, 품질관리 및 창고 시설을 갖춘다. 초기 생산능력은 연간 5만 대이며 향후 15만 대까지 확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초기에는 VF 6와 VF 7 모델 생산에 주력할 계획이다. 인도네시아 서부 자바주 수방(S
칸호아성에서 450MW 규모의 태양광발전소를 운영하는 쭝남투안남 태양광발전회사가 올해 상반기에도 손실을 기록하며 경영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하노이증권거래소에 제출한 보고서에 따르면 쭝남투안남 태양광발전회사는 올해 상반기 270억동 이상의 손실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1,260억동 이상의 이익을 냈던 것과 비교하면 실적이 크게 악화된 것이다. 회사는 지난해에도 약 1조동의 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까지 손실이 이어지면서 재무 부담도 확대되고 있다. 누적손실 1조9,500억동…자기자본 4,600억동 6월 말 기준 쭝남투안남의 누적손실은 약 1조9,500억동에 달했다. 이에 따라 자기자본은 약 4,600억동까지 감소했다. 주요 수익성 지표도 부진했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6%, 총자산이익률(ROA)은 -0.3%를 기록했다. 특히 부채 규모가 크게 늘었다. 6월 말 기준 회사의 부채는 약 9조8,000억동으로 전년 동기보다 약 8,000억동 증가했다. 부채비율은 5배 이상 수준에서 약 21배까지 상승했다. 450MW 태양광발전소에 11조4,820억동 투자 쭝남투안남은 쭝남그룹(Trungnam Group)의 계열사로, 에너지와 인프라
런던, 2026년 9월 29일 -- AI 역량 격차가 확대되면서 근로자 간 격차도 벌어지고 있다. AI 활용과 직장 내 변화의 속도가 빨라지는 가운데 학습 및 개발에 대한 접근성은 떨어지면서 대다수 근로자가 뒤처질 위험에 놓여 있다. 48개 국가 및 지역의 근로자 약 5만 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PwC의 2026 글로벌 인력 희망과 두려움 설문조사(2026 Global Workforce Hopes and Fears Survey)에서는 근로자들이 빠른 변화와 늘어나는 업무량, 심화하는 생활비 압박에 직면한 가운데 직원의 성장 경로와 경험에 대해 서로 엇갈린 낙관론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필요한 학습 및 개발 리소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답한 비율은 51%에 그쳐 지난해 59%에서 하락했다. 이러한 격차는 기술의 희소성이 상대적으로 낮고 AI 학습 곡선에서도 아직 진전이 크지 않은 '엔진룸' 근로자 56%에서 특히 두드러졌다. 이들 가운데 필요한 학습 및 개발 리소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답한 비율은 5명 중 2명에 불과했다. 반면 AI를 매일 사용하는 근로자는 고용 안정성에 대한 자신감이 더 높고 경영진을 신뢰할 가능성도 높았으며 새로운 기술을 배울 수 있다는 자
삼성전자 베트남은 하노이 PVI 타워 18층에 기업 고객을 위한 '비즈니스 체험 스튜디오(BES)'를 개소했다. 총면적 522㎡ 규모로 조성된 이 공간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되는 삼성 기술 솔루션을 실제 업무 환경과 유사하게 구현하여 고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이 스튜디오는 공공 행정, 제조, 교육, 의료, 금융, 호텔 및 부동산, 외식 및 식음료 등 다양한 산업 분야별 맞춤형 솔루션을 전시한다. 공공 및 제조 분야에서는 대형 디스플레이와 AI 카메라, 화상 회의 솔루션 등이 적용된 회의실과 통합 운영 센터 환경을 재현했다. 보안 관제 센터 모델은 여러 대형 디스플레이를 활용한 실시간 모니터링 환경을 제공한다. 교육 분야에서는 인터랙티브 디스플레이와 전자칠판, 갤럭시 태블릿을 결합한 스마트 교실 공간을 마련했다. 호텔 및 부동산 분야에서는 AI TV, 비스포크 AI 가전, 무풍 에어컨 등이 접목된 주거 공간을 구현했다. 의료 분야는 갤럭시 탭과 스마트워치 등의 모바일 기기를 통합했고, 금융 분야는 고화질 전자종이 컬러 스크린이 포함된 다양한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보여준다. 외식 산업에는 디지털 메뉴 보드와 키오스크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한
베트남 전기차 기업 빈패스트(VinFast)가 대규모 자본금을 보유한 퓨처 컴퍼니(Future Company:투옹라이 주식회사)와 합병하며 제조 부문을 중심으로 한 사업 구조조정을 이어간다. 빈패스트 트레이딩 앤 프로덕션(VinFast Trading & Production·VFTP)은 9월 26일 주주총회를 열고 퓨처 컴퍼니와의 합병안을 승인했다. 합병이 완료되면 퓨처 컴퍼니는 소멸하고, 빈패스트 트레이딩 앤 프로덕션은 현재의 법인명과 지위를 유지하면서 퓨처 컴퍼니의 사업과 권리·의무를 승계하게 된다. 이번 합병에 따라 빈패스트 트레이딩 앤 프로덕션의 등록자본금은 크게 확대되며, 빈패스트의 전체 등록자본금은 약 214조 동에 달하게 된다. 퓨처 컴퍼니, 빈패스트 구조조정 과정에서 설립 퓨처 컴퍼니는 과거 노바텍(Novatech)이라는 이름으로 설립됐으며, 빈패스트의 사업 구조조정 과정에서 만들어진 법인이다. 설립 당시에는 빈그룹(Vingroup)의 자회사였지만 이후 빈그룹이 보유 지분을 팜 낫 부옹(Pham Nhat Vuong) 회장에게 이전하면서 소유 구조가 변경됐다. 퓨처 컴퍼니는 빈패스트 제조 부문을 둘러싼 법인 구조 재편 과정에서 주요 법인 중
이온베트남이 운영하는 이온몰 하이즈엉이 오는 10월 1일 오전 9시 정식 개장한다. 위치는 행정구역 개편 후 베트남에서 면적이 가장 작은 도시가 된 하이퐁시 탁코이 방이다. 총 투자 규모는 약 2조 동에 달한다. 이 쇼핑몰은 2025년 4월 착공해 18개월 만에 공사를 마쳤다. 부지는 약 3.5헥타르, 연면적은 약 3.8헥타르, 임대 가능 면적은 2만6000㎡ 수준이다. 지상 3층 구조에 자동차 600대, 오토바이 1100대를 수용하는 주차장과 전기차 충전 시설을 갖췄다. 1층에는 식품 슈퍼마켓과 델리·베이커리, 식당, 카페, 건강·뷰티, 패션, 스포츠, 자전거, 관광용품 매장 등이 들어서고 연중 계절 행사와 커뮤니티 이벤트를 여는 공간도 마련된다. 2층은 패션과 라이프스타일, 아동용품, 실내 놀이시설 키즈 리퍼블릭, 키즈 박스 점보, 오락시설 지고 등으로 구성된다. 3층에는 이온 베타 시네마 영화관과 주차장이 위치한다. 영업시간은 1층 오전 8시~오후 10시, 2층과 전문점은 평일 오전 10시~오후 10시(주말·공휴일 오전 9시부터), 영화관은 오전 10시부터 새벽 2시까지다. 개장과 함께 약 1000명의 일자리가 창출되며, 이 중 450명가량이 이온 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