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C그룹(https://cmcati.vn/)이 CMC OpenAI(C-OpenAI) 를 공식 출범시키며, 베트남 정체성을 담은 인공지능(AI) 플랫폼 개발에 나섰다. ■ C-OpenAI 개요 C-OpenAI는 CMC가 독자적으로 연구·개발한 25개의 핵심 기술을 기반으로 구축되었다. 주요 기술은 다음과 같다. 컴퓨터 비전 자연어 처리(NLP) 대규모 언어 모델(LLM) 음성 처리 데이터 레이크 하우스(Data Lake House) 이 모든 시스템은 CMC Cloud 인프라 위에서 운영되며, 이를 통해 베트남 데이터 주권을 보장한다. ■ 사업 전략 및 응용 분야 CMC OpenAI는 이미 상용화된 기술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일부는 국제 순위에도 진입했다. 앞으로 AI를 다음과 같은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계획이다. 국가 법률 가상비서 시민 생활 지원 서비스 교육·헬스케어 금융·은행 제조업 및 공공행정 CMC는 2028년까지 글로벌 디지털 전환·AI 전환 선도 기업으로 성장하여 매출 10억 달러 이상, 연평균 20% 성장, 직원 1만 명(40% AI 인력) 규모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또한 2030년까지 베트남 5대 디지털 기술 기업으로 도약해 선진국
중국 장난감 회사 팝마트(Pop Mart)의 상반기 실적이 수요 증가와 해외 확장 전략에 힘입어 개선되었다. 8월 19일, 중국 장난감 회사 팝마트는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0% 이상 증가한 138억 위안(약 20억 달러)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순이익 또한 400% 가까이 증가한 45억 위안을 기록했다. 두 수치 모두 지난달 회사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팝마트는 장난감 수요 증가와 높은 수익률을 위한 해외 시장 진출 전략으로 사업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이 소식에 팝마트 주가는 홍콩 증권거래소에서 8% 상승했으며, 이는 연초 대비 200% 이상 상승한 수치다. 팝마트의 시가총액은 현재 마텔(바비 인형 제작사)과 산리오(헬로 키티 제작사)와 같은 대기업을 능가한다. 팝마트는 종종 장난감 컬렉션을 "블라인드 박스"에 담아 판매한다. 구매자는 상자를 열기 전까지는 어떤 상품인지 알 수 없다. 팝마트의 가장 큰 성장 동력 중 하나는 바로 라부부이다. 홍콩 예술가 카싱 룽이 2015년 제작한 이 캐릭터는 작고 날카로운 이빨을 가진 괴물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많은 곳에서 수집가들의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다.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리사, 가수 리한나,
베트남 군대통신그룹 Viettel은 총 10억 달러(약 2조 5,000억 동)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 2건 착공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안칸 데이터센터(An Khanh DC)와 비엣텔 연구개발(R&D)센터로, 오는 8월 19일 착공에 들어가며, 빠르면 2026년부터 가동될 예정이다. 이번 착공은 전국 34개 성·시에 걸친 250개 프로젝트 동시 착공·준공 행사(총 투자액 1.28경 동)의 일환으로, 8월 혁명 80주년 및 9·2 국경절을 기념해 진행된다. ■ 프로젝트 개요 비엣텔 연구개발(R&D)센터 - 투자 규모: 10조 동 - 위치: 호아락 하이테크 파크(13헥타) - 시설: 6개 스마트 빌딩, 2030년 완공 목표 - 연구 범위: 미사일, 순항엔진, 무인기(UAV), 원격탐사 위성, 레이더 등 군사기술 빅데이터, AI, 클라우드 등 차세대 ICT 기술- 기대 효과: 약 2,500명 고급 인력 확보, 베트남산 첨단 장비·소프트웨어·플랫폼 개발 안칸 데이터센터(An Khanh DC) - 투자 규모: 17,500억 동 - 부지: 1.9헥타, 하노이 안칸 지역 - 설계 용량: 60MW (완공 시 북부 최대 규모 데이터센터) - 표준:
베트남 국영 통신 대기업 **비엣텔(Viettel)**과 미국 캘리포니아 소재의 **퀄컴(Qualcomm)**이 전략적 협력 협정을 체결하며, 베트남을 세계적인 기술 연구개발(R&D) 허브로 육성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비엣텔은 이번 협력을 통해 5G/6G 인프라,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네트워크 관리, AI 처리 인프라, 데이터센터 인프라, 정부 및 기업용 AI 솔루션, AI 스마트 단말기(스마트폰, 태블릿, AI 카메라, AIoT 등) 분야의 핵심 기술 확보에 주력할 예정이다. 이는 베트남 정부가 지정한 11대 전략 기술군과도 일치하며, 2030년까지 디지털 경제가 국내총생산(GDP)의 30%를 차지하도록 하는 국가 목표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비엣텔과 퀄컴은 이미 2022년 세계 최초로 5G 오픈 RAN(Open RAN) 기지국 공동 연구 및 생산에 성공했으며, 2024년에는 퀄컴 칩셋을 탑재한 5G 오픈 RAN 기지국을 시범 운영했다. 비엣텔은 오는 2025년까지 2,000개 이상의 5G 오픈 RAN 기지국을 대규모 상용화할 계획이다. 이 제품은 중동 시장에 수출되었으며, 베트남을 세계 6대 5G 장비 생산국 중 하나로 도약시키는
글로벌 IT 서비스 기업 NTQ(NTQ Solution, 한국지사 엔티큐코리아)와 대한민국의 전기차 인프라 전문기업 소프트베리(Softberry Inc.)는 베트남 전기차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현지 맞춤형 EV 통합 플랫폼 개발과 친환경 모빌리티의 확산을 공동 추진한다. 이번 MOU는 NTQ의 로컬 IT 역량과 소프트베리의 전기차 플랫폼 기술력을 결합해, 베트남의 EV 인프라를 체계적으로 구축하고 지속 가능한 확산을 도모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이다. 소프트베리는 2017년 설립 이후 대한민국 최대 전기차 플랫폼인 EV Infra를 운영하며 충전소 검색, 결제, 커뮤니티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EVI Hub(B2B 충전소 운영 솔루션)와 EVI Data(실시간 데이터 기반 분석 플랫폼)를 통해 현대자동차, 한국전력공사 등과 협력하며 스마트 모빌리티 생태계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다음과 같은 핵심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 현지 특화 전기차 통합 플랫폼 공동 개발 소프트베리의 EV 인프라 기술과 NTQ의 개발 및 운영 역량을 접목해, 베트남 환경에 최적화된 통합
SK그룹의 에너지 계열사 SK이노베이션은 베트남 중부 응에안성(Nghe An Province) 당국에 약 21억 5천만 달러 규모의 LNG 화력발전 프로젝트 공동개발협약(JDA) 제안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해당 발전소는 꾸인랍(Quynh Lap) 지역의 동민(Dong Minh)·동탄(Dong Thanh) 마을 부지에 건설되며, 1,500MW 발전용량을 갖출 예정이다. 연간 약 115만 톤의 LNG가 필요할 것으로 추산되며, 210~360헥타르 규모로 조성된다. 본 프로젝트는 **베트남 국가 전력개발계획 8차(PDP VIII)**에 포함된 우선순위 사업으로, 발전소 외에도 LNG 터미널, 가스 저장 시설, 10만 DWT급 선박 접안 가능 부두 및 제방 건설이 포함된다. SK와 응에안성, 배타적 협력 제안 SK이노베이션은 이번 제안에서 **“배타적 협력”**을 강조하며, 긴밀한 일정 관리와 선제적 협력을 통해 2030년 이전 상업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응에안성 인민위원회는 최근 성 재무부에 SK의 제안을 검토하도록 지시했으며, 원칙적 승인 절차를 위한 법규 개정에 따라 일정 연장을 고려 중이다. 지역 인프라 및 산업 확장 효과 꾸인랍 LNG 발전소와 함께
베트남 전기차 제조사 **빈패스트(VinFast)**가 서구 중심의 판매 전략에서 아시아 10억 인구 시장으로 전략적 무게중심을 이동하며, 인도·인도네시아·필리핀 시장에 현지 맞춤형 CEO 3인을 전격 임명했다. 이번 인사는 각 시장의 특성에 부합하는 외교·자동차 산업·법률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인물들로 구성됐으며, 빈패스트의 아시아 시장 확장 전략을 가속화할 전망이다. 인도: 외교관 출신 ‘팜산짜우(Pham Sanh Chau)’ CEO 인도 시장을 이끌 인물은 전 인도 주재 베트남 특명전권대사인 팜산짜우다. 그는 20년 이상의 외교 경력을 통해 인도 내 정부·기업 네트워크를 폭넓게 구축했으며, 2023년 빈패스트 인도 CEO로 취임 후 아시아 지역 사업 총괄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인사는 인도 시장의 제도·정책 장벽을 효과적으로 극복하기 위한 포석이다. 인도네시아: 자동차 베테랑 ‘카리얀토 하르조소에마르토(Kariyanto Hardjosoemarto)’ CEO 동남아 최대 격전지인 인도네시아 시장에는 24년 자동차 업계 경력의 카리얀토 하르조소에마르토가 임명됐다. 그는 토요타, GM, 포드, 메르세데스-벤츠 등 글로벌 브랜드에서 딜러 네트워크 확장과
금융 부문은 수많은 전자상거래 사용자와 게이머의 지지를 바탕으로 모회사 쇼피의 새로운 수익원으로 부상했다.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전자상거래 플랫폼 쇼피의 모회사인 Sea 테크놀리지는 디지털 금융 서비스 부문이 핵심 수익원으로 부상하면서 전자상거래 부문의 지속적인 손실을 상쇄하면서 전략적 변화를 겪고 있다. 재무 수치에 따르면 Sea는 소비자 대출 및 신용 부문에 대한 의존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으며, 온라인 엔터테인먼트 사업으로 시작한 대기업의 미래를 재편하고 있다. 금융 부문 선두, 그룹 순이익 세 배 증가 재무 보고서에 따르면 SeaMoney로 알려져 있다가 최근 Monee로 이름을 변경한 Sea의 핀테크 부문은 2024 회계연도에 6억 5,700만 달러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2023년 대비 34% 성장한 수치이며, 같은 기간 Sea의 전체 순이익 세 배 증가에 직접적인 기여를 했다. 금융 부문의 성장은 Sea의 기존 사업 부문의 실적이 엇갈린 가운데 나타났다. 특히 한때 그룹의 "캐시 카우"였던 Garena 게임 부문은 9억 7,800만 달러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지만, 이는 전년 대비 17% 감소한 수치다. 한편, 전자상거래 부문인 쇼피는 여전히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