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2 (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오늘 오전 호치민 도시철도 전 라인 시험 운행

 

호치민 지하철 1호선 61.5m 길이의 열차가 화요일 아침 처음으로 전 노선을 따라 시험 운행에 들어간다.

 

지하철 노선의 투자자인 도시철도관리청은 화요일 시험이 오전 11시 15분에 시작하여 오후 2시 20분에 끝나는 3개의 열차 운행으로 나뉘어 11개의 고가역과 3개의 지하역을 통과하는 19.7km 길이의 전체 노선에서 열차가 운행되는 것은 사상 처음이라고 말했다.

 

오전 11시 15분, 기차는 1구역의 벤탄 지하철역에서 출발하여 투득시의 수오이티엔 테마파크의 마지막 역까지 달리고, 벤탄으로 다시 돌아 온다. 기차는 지하역인 오페라 하우스, 바손, 딴깡 역에서 약 5분간 정차할 것이다. 열차가 벤탄 역을 출발해 투득시 안푸 고가역까지 10km 구간을 운행하기 때문에 시험의  2, 3단계는 오후 1시부터 오후 2시 20분까지 진행된다.

 

설계에 따르면 지하철 1호선의 고가 구간은 열차가 최대 시속 110km, 지하는 시속 80km로 달릴 수 있지만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시험 운행 중에는 더 낮은 속도로 운행할 예정이다. 오늘 화요일 시험운행 때마다 30명이 탑승할 것으로 보인다.

 

 

지하철 1호선은 지금까지 세 차례 시범 운행을 했고 모두 고가 구간에서만 진행되었다. 지난 해 말에 있었던 첫 번째 시험 운행은 기차가 다섯 개의 역에 정차하면서 거의 9 킬로미터를 운행했다. 두 번째 시험 운행은 4월 15일에 정부 관계자들과 있었고 세 번째 시험 운행은 4월 27일에 있었다.

 

지하철 1호선에서 사용되는 모든 열차는 일본에서 제작되었다.

 

호치민의 첫 번째 지하철 노선은 437조 7천억 동(18억 9천만 달러) 이상이 소요되며, 1구역의 벤탄 역과 투득시의 롱빈 디포를 연결한다. 3개의 지하역과 11개의 고가역이 있다. 많은 지연 끝에 프로젝트는 95% 이상 완료되었으며 내년 상업 운영을 위해 올해 말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베트남

더보기
[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코아시아 세미 베트남(CoAsia Semi Vietnam)의 응우옌 탄 옌 대표는 베트남이 약 6,000명의 칩 설계 엔지니어를 보유하며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체 제품 개발을 이끌어갈 강력한 추진력과 전문화된 인력 확보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베트남 반도체 산업은 현재 칩 설계 분야 약 7,000명의 엔지니어와 패키징·테스트·소재·장비 제조 분야 약 6,000명의 엔지니어, 그리고 10,000명의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100명 이상의 베트남계 반도체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베트남 엔지니어들은 BMW, 도요타, 기아차 등 글로벌 기업에 사용되는 칩을 설계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제품은 외국 기업 소유다. 응우옌 대표는 “대학이 즉시 취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기업이 신입 졸업생을 채용해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돌핀 테크놀로지 베트남 센터의 레하이안 소장은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인력과 관리 인력 부족, 졸업생 기술 수준의 격차, 특정 분야 전문성 부족 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기업 협력 강화 ▲전문화 교육

경제

더보기

문화연예

더보기
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