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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대한한글학교 소식

 

2023년 9월 30일 베트남대한한글학교(교장: 이영식)는 한민족 최대의 명절을 맞이하여 한국 명절 문화를 체험하기 위한 일일 캠프를 진행하였다. 


어린 고사리 손으로 빚은 송편은 울퉁불퉁 맵시는 없으나 정성이 담겼고, 찜통에서 흘러나오는 향기는 아이들의 입맛을 다셨다. 한복체험은 우리 민족의 아름다움을 꽃피었고, 주먹밥 먹기는 먹고 살기 어려웠던 시절을 생각하며 우리 조상의 지혜를 마음에 새겼다. 

 

 

한국에서 오신 선생님들의 CCM은 아이들과 함께 어울려 하나가 되었고, 태권도 배우기 및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동요 ”꼬마야 꼬마야” 줄넘기 놀이는 신기한 도전이었다. 아름다운 장신구를 만드는 시간에는 흐트러진 마음을 가다듬었고, 달고나 만들기를 통하여 엄마 아빠의 어린시절을 재현해 보았다. 

 

 

아이들과 선생님이 함께 배우며 한국명절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은 언어와 문화의 중요성을 느끼며 동질감을 공유하는 시간이었고, 푸짐한 선물을 덤으로 받으며 한글공부에 대한 찐~~ 한 다짐을 하는 시간이었다.


베트남대한한글학교
문의: 0938115507 김현화교감
주소: 22H3 DN8, du an An Suong, P. Tan Hung Thuan, Q.12 TP. HCM, 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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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