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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부터 공립 고등학교까지의 수업료 면제

정치국은 2025-2026 새 학년도 시작부터 전국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의 모든 학생들의 수업료를 면제하기로 결정했다.
 

2025년 2월 28일 정치국 회의에서 정치 시스템의 장치를 지속적으로 혁신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정치국의 결의안 18을 이행한 초기 결과를 검토하고 평가한 결과, 정치국은 2025년 결의안 18의 내용을 더욱 강력하고 신속하게 이행하는 정책에 대해 매우 동의했다.

 

정치국은 정치제도 간소화 과정에서 재정 균형 능력에 대한 정부의 보고서를 청취한 후 전국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모든 학생의 수업료를 면제하기로 결정했다. 시행 시기는 새 학년도 시작일인 2025~2026년(2025년 9월 이후)부터이다.

 

정치국은 교육훈련부, 재무부, 여러 관련 부처, 지부 및 지방 자치 단체가 위 결정을 구체화하고 진지하게 이행하는 데 협력하도록 정부 당 위원회를 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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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