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그룹(Vingroup) 계열주가 27일 호치민증권거래소 전체 시장을 붉게 물들였다. VHM(빈홈)이 하한가(110,600동)에 매수 잔량 없이 마감되면서 VN-지수는 장중 22포인트 이상 급락했다. 최종 지수는 22포인트(약 1.2%) 하락한 1,808선 근처에서 거래를 마감하며 7거래일 연속 하락이라는 최악의 기록을 세웠다.



빈그룹 4종목이 시장 하락의 주범으로 지목됐다.
VHM : -6.97% 하한가 110,600동 (매수 잔량 0) → 지수 약 8~9포인트 직접 기여
VIC : -4.3%
VRE : -4.7%
VPL : -1.6%
빈그룹주 매도세는 부동산 부문 전체로 확산됐다.
NLG·KDH·NVL·AGG·PDR : 1.5~4% 하락
건설 섹터도 극명한 양극화가 나타났다.
VCG : 6거래일 연속 하한가, 매도 잔량 600만 주 이상
코택콘스: 반대로 소폭 상승 지속
반면 일부 섹터는 반등 조짐을 보였다.
은행주 : 상승 종목이 하락 종목을 앞섰다.
HDB·SHB·MBB·VCB : 1.4% 이상↑
TPB·SSB 등 중소형 : 0.2~1%↑
증권주 : ORS(+5.4%)가 상승을 주도했다.
VDS·HCM·VND·VCI : 1~3%↑
석유·가스 : 시장을 지탱한 유일한 버팀목.
GAS·PLX·PVD : 상한가(매도 잔량 0)
POW : 기준가 마감
최대 하락 : 건설(-12.63%), 부동산(-6.24%), 상품·서비스(-7.03%), 도소매(-8.70%)
유일한 상승 : 석유·가스(+3.67%), 기술(+2.53%), 통신(+1.96%), 은행(+0.38%)
보험 : -2.60% (지수 441.327포인트, 시총 96.116조 동)
투자 심리는 극도로 위축됐다. 주초 대비 거래대금이 급감해 25조5천억 동 수준에 그쳤다. 거래 상위 3종목은 VHM·FPT·VIC(각 1조 동 이상)으로, 이들 대형주 중심의 매도 물량이 집중됐다.
외국인도 다시 순매도로 돌아섰다. 매수 3조8천억 동 vs 매도 3조9천억 동 규모로 소폭 매도 우위. 특히 NVL은 외국인 순매도 550만 주 이상으로 가장 큰 타깃이 됐다.
증권가에서는 “설 연휴(1월 28일~2월 2일) 전후 관망세가 극대화되면서 현금 확보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빈그룹 계열주 폭락이 시장 전체 신뢰를 흔들고 있다”고 진단했다.
1,800선 붕괴 위기 속에서 투자자들은 연휴 이후 글로벌 변수(미국 관세 정책, 금리 방향성)와 국내 정책 대응을 주시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설 이후에도 1,780~1,800선이 최후의 방어선”이라며 추가 하락 가능성을 경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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