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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한국국제학교] 2025학년도 다문화 멘토링 및 ‘재능나눔’ 튜터링 프로그램

"그해 멘티였던 제가 멘토가 되어 저의 멘티를 만났습니다"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교장 김명환)은 지난 3월 31일(월), 본교 초등학생과 고등학생 200여 명이 참여한 2025학년도 1학기 다문화 멘토링 및 ‘재능나눔’ 튜터링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다. 올 해 열 번째를 맞는 다문화 맨토링은 유·초·중·고 학생들을 품고 있는 우리 학교에서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대표적인 선·후배 간 교류 프로그램이다.

 

 

다문화 멘토링은 초등학생 멘티와 고등학생 멘토가 짝지어져 방과 후에 약 1시간씩 주 2회 이루어지는 프로그램이다. 본교의 다문화가정 학생 비율이 점차 증가함에 따라 다문화가정 초등학생들의 한국어 능력 및 기초 학습 능력 향상을 돕기 위해 길잡이 역할을 하며, 고등학생들은 어린 동생들이 학교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학교 과제를 도와주고, 책을 읽어주기도 하며, 선· 후배 사이에 친밀감을 쌓아간다.

 

‘재능나눔’ 튜터링은 수학과 영어 교과에서 기초학력이 부진한 초등학생들을 선별하여 고등학생과의 1:1 매칭 후 세심한 학습지도를 제공하는 ‘기초학력신장 맞춤형 개별화 교육’ 프로그램이다. 재작년 재외 한국학교 최초로 초등학교 전 학년에 도입한 인공지능 수준별 맞춤 학습 프로그램인 ‘AI CLASSTING’을 활용하여 수학 튜터링을, 맞춤형 영어독서 프로그램인 ‘Epic’을 활용하여 영어 튜터링을 각각 진행한다.

 

 

멘토 친구들은 항상 설레고 기대된다는 소감을 전해왔다. 가장 인상적이었던 장면을 꼽자면, 멘토들이 멘티의 손을 잡고 활동 교실에 데려가는 모습일 것이다. "형!", "언니!" 하며, 아직은 어색해서 속삭이듯 부르는 그 목소리들은 마치 새가 봄을 만나는 것 같다. 교실에서 첫인사를 나누고 이름도 나누어 불렀다. 초등 멘티들에게는 학습 능력 향상뿐만 아니라, 든든한 선배와 함께 학교생활을 해나갈 수 있다는 정서적 안정감을 선물하고, 고등 멘토들에게는 나눔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기쁨을 경험하는 소중한 시간이 된다.

 

“그해 멘티였던 제가 멘토가 되어 저의 멘티를 만났습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11학년 학생이 표현한 이 문장이 본 프로그램을 잘 설명할 수 있는 문장일 것이다. 학생들에게 이런 선순환은 단순한 추억을 넘어 인생 일부분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 KIS는 앞으로도 모든 구성원이 행복한 학교가 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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