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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학

쩌라이 병원, 암 치료에 AI와 로봇 도입

쩌라이 병원은 전 세계적으로 암 치료에 활용되고 있는 첨단 항암 화학요법, 방사선 치료, 수술, 복합 치료법, 그리고 로봇 및 AI 응용 프로그램을 결합한다.

 

이 정보는 병원 부원장인 람비엣쭝(Lam Viet Trung) 부교수가 7월 12일 타이베이 보훈병원, 가오슝 의과대학 병원, 쇼촨 의료 시스템과 협력하여 병원이 주최한 전통 및 현대 암 치료 국제 학술 대회에서 공유했다.

 

양국 전문가들은 비침습적 암 치료, 외과적 암 치료, 스마트 의학, 그리고 최신 트렌드에 대해 논의했다. 최근 쩌라이 병원은 세계적인 수준의 발전이 이루어진 대만을 비롯한 해외 의료진을 파견하여 새로운 치료 기법과 효과적인 암 환자 관리 방법을 교육하고 활용하고 있다.

 

쭝 부교수에 따르면, 증가하는 암 환자 수에 발맞춰 병원은 암 치료, 예방 및 조기 발견뿐 아니라 인공지능과 디지털 혁신을 적용하여 진료 및 치료의 질을 향상시키고 있다. 의사와 간호사는 지역과 세계의 의학 발전에 발맞춰 과학 연구와 국제 협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과학, 기술, 혁신 분야에서 획기적인 발전을 이루고 있다.

 

병원은 소화기, 비뇨기, 흉부 등 다양한 암 치료에 로봇 수술을 적용하고 있다. 병원은 환자에게 최상의 결과를 제공하기 위해 전문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새로운 치료법을 시행한다. 병원은 K 병원, 후에 중앙종합병원과 함께 보건부가 양성자 방사선 치료 센터를 건립할 계획인 세 곳의 병원 중 하나이다. 양성자 방사선 치료는 현재 세계에서 가장 진보된 체외 방사선 치료 기술로, 베트남에서 흔히 사용되는 선형 가속기 방사선 치료의 단점을 극복한다.

 

호치민시 타이베이 경제문화사무소의 한 궈야오은 암 치료에서 현대 의학과 전통 의학의 결합이 갖는 역할을 평가했다. 세계는 AI의 효과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로봇 수술, 면역 치료, 첨단 항암 화학 요법 및 방사선 치료 등 현대 의학의 눈부신 발전을 목격하고 있다. 한편, 전통 의학은 여전히 항암 화학 요법과 방사선 치료를 보완하고 부작용을 줄이며 치료 결과를 개선하여 환자가 더욱 포괄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암은 여전히 주요 건강 부담 중 하나로, 신규 발생 건수와 사망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치료뿐만 아니라 예방, 조기 발견, 완화 치료에 중점 두어야 한다. 국제암연구소(Globocan)는 베트남에서 매년 18만 건 이상의 신규 발생 건수와 12만 건 이상의 암 사망자가 발생하는 것으로 추산한다.

 

남녀 모두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5대 암은 유방암, 간암, 폐암, 위암, 대장암이다. 2022년 베트남의 신규 암 발생률은 185개국 중 90위를 차지했지만, 사망률은 50위를 차지했으며 세계 순위도 증가한다.

 

의사들은 건강한 생활 습관, 균형 잡힌 식단, 가공식품 제한, 금연, 음주 줄이기, 규칙적인 운동으로 암 예방의 인식을 높일 것을 권장한다. 예방 접종과 매년 건강 검진을 받고, 이상 징후가 발견되면 즉시 병원을 방문하고 연령대 및 위험군별 권장 사항에 따라 적극적으로 암 검진을 받아야 한다.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검진을 받으면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면 치료가 쉽고 완치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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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블스캔디,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peep’ 론칭… 캐릭터 엔터테크 기업으로 도약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기업 데블스캔디(Devil’s Candy)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eep)’을 공식 론칭하며 ‘캐릭터 엔터테크(Entertainment-Tech)’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힙핍’은 사막에서 살아남는 작고 엉뚱한 개구리 캐릭터로, 잘하는 건 없지만 생존력 하나만큼은 강한 자연계의 최약체라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이 캐릭터는 대사 없이 표정과 상황만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넌버벌(non-verbal) 3D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전개되며, 유튜브 및 글로벌 숏폼 플랫폼을 중심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데블스캔디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AI 기술 기반의 콘텐츠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 캐릭터의 행동·표정·스토리 생성 과정 전반에 생성형 AI를 접목했다. 이를 통해 짧은 기간 안에 다수의 에피소드와 캐릭터 변형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AI-IP 프로덕션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데블스캔디 이동석 대표는 “A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상상력을 현실로 확장시키는 엔진”이라며 “‘힙핍’을 시작으로 기술과 감성이 결합된 IP 비즈니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K-엔터테크 스튜디오로 성장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