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3 (수)

  • 맑음동두천 -7.1℃
  • 맑음강릉 -2.7℃
  • 맑음서울 -4.7℃
  • 맑음대전 -3.3℃
  • 맑음대구 -0.1℃
  • 맑음울산 0.5℃
  • 구름많음광주 0.1℃
  • 맑음부산 2.6℃
  • 흐림고창 -1.6℃
  • 제주 5.4℃
  • 맑음강화 -5.9℃
  • 구름많음보은 -4.4℃
  • 구름많음금산 -2.4℃
  • 맑음강진군 1.2℃
  • 맑음경주시 -0.2℃
  • 맑음거제 3.3℃
기상청 제공

한국경제

오버더핸드-댄스트럭트, 기술 및 콘텐츠 협력 위한 MOU 체결

버추얼 아바타와 모션 데이터 연계를 통한 콘텐츠 제작 가속화 기대

오버더핸드는 댄스트럭트와 콘텐츠 제작 및 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7월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보유한 고유의 기술과 서비스 역량을 결합해 차세대 콘텐츠 생태계 구축 및 공동 비즈니스 기회 확대를 목적으로 한다.

댄스트럭트는 3D 안무 데이터 유통 솔루션 ‘XSTAGE(엑스테이지)’를 운영 중이며, 다양한 3D 플랫폼에 안무 데이터를 제공하고, 발생한 수익을 안무 창작자에게 정산해주는 서비스다. 기존에는 K-POP 안무가 가비, 원밀리언 댄스 스튜디오 리아킴, 스테이지맨파이터 최호종 등 국내 최정상급 댄스 아티스트들과 콘텐츠를 제작하는 댄스 미디어 사업을 진행해왔다.

오버더핸드는 버튜버 토털 플랫폼으로 알려진 ‘마스코즈(MASCOZ)’를 운영 중이며, 누구나 개성 있는 3D 아바타를 생성하고 라이브 방송 등 캐릭터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마스코즈에 XSTAGE 기반의 모션 지속 제공 △마스코즈 캐릭터를 활용한 공동 마케팅 △POC 기반 콘텐츠 프로세스 최적화 △버추얼 아바타 사업을 위한 전략적 협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를 창출할 예정이다.

특히 마스코즈는 XSTAGE로부터 제공받은 모션 데이터를 기반으로 마스코즈 아바타를 직접 적용해 최신 댄스 트렌드와 실시간 모션 데이터를 반영한 콘텐츠 제작을 선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보다 사실적이고 역동적인 아바타 경험을 누릴 수 있으며, 마스코즈 플랫폼 내에서 콘텐츠 생성 속도와 품질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양사는 이를 기반으로 향후 버추얼 아바타 시장에 대한 공동 진출을 준비하며, 데이터 기반의 창작 생태계 고도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마스코즈는 댄스트럭트와의 협력을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콘텐츠 시장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고품질의 버추얼 콘텐츠 제작 속도를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댄스트럭트 측 역시 양사의 기술력이 융합될 경우 차별화된 콘텐츠 제작 및 안무 IP 유통 플랫폼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협약은 장기적인 버추얼 IP 사업 확장의 중요한 출발점이라고 전했다.

이번 협약은 향후 K-콘텐츠 산업의 글로벌 확장과 디지털 문화의 진화를 이끄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버더핸드 소개

 

오버더핸드는 실감형 기술과 버추얼을 결합한 새로운 콘텐츠 제작 플랫폼 ‘마스코즈’를 개발 및 운영 중인 스타트업이다. 이규승 대표는 영상애니메이션 전공 및 전문가로, 지난 10년간 AR/VR 기술 및 콘텐츠 기업을 운영해왔으며 AR/VR 기술 구현과 비주얼라이징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 2023년 컴퍼니엑스(중소벤처기업부 등록 액셀러레이터)와 DS투자증권으로부터 프리 A 투자를 유치했으며, 2024년 5월 한국투자파트너스와 L&S벤처캐피탈로부터 30억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 또한 2024년 7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팁스 연구개발(TIPS R&D) 과제에 선정된 후 연이어 2024년 10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스케일업 팁스(Scale up TIPS) 과제에도 선정됐다.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기능 제공과 버추얼 생태계 확장을 위한 서비스 연동 등을 위해 기업간 협업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s://www.overthehand.com


베트남

더보기
아프리카돼지열병 ‘역대 최악’… 11개월 새 123만 마리 살처분, 돼지고기 공급 차질 우려
베트남 축산 산업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으로 ‘대혼란’에 빠졌다. 농림환경부 최신 통계에 따르면, 올해 1~11월 전국 34개 지방에서 2495건의 발병 사례가 발생, 123만 마리에 달하는 감염 돼지가 살처분됐다. 이는 ASF 도입(2019년) 이래 최대 규모로, 돼지고기 공급망 붕괴와 물가 불안 요인으로 떠올랐다. 11월만 402건… 소규모 농장·홍수·고온다습이 ‘범인’ 농림환경부는 11월에만 31개 지방에서 402건의 신규 발병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는 8월 말 972건(감염 돼지 10만 마리 이상)에서 한 달 만에 폭증한 수치로, 전국 축산 생산에 직격탄을 날렸다. 전문가들은 소규모 농장(전체 돼지 사육의 70% 이상)의 방역 미흡을 주요 원인으로 꼽는다. “소독 불량과 차량·인력 출입 통제 부재가 바이러스 전파를 가속화했다”며, 최근 홍수와 고온다습 기후가 바이러스 생존 환경을 조성했다고 분석했다. 게다가 수의 당국은 “더 강독성 신변종” 출현을 확인, 통제 난이도를 높였다고 경고했다. 중앙고원 지역은 홍수 피해로 번식 재개가 지연되며, 사육 규모가 20% 이상 위축됐다. 반면 북부 일부 지방은 빠른 회복세를 보이지만, 전반적 불균형이 지

경제

더보기

문화연예

더보기
데블스캔디,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peep’ 론칭… 캐릭터 엔터테크 기업으로 도약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기업 데블스캔디(Devil’s Candy)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eep)’을 공식 론칭하며 ‘캐릭터 엔터테크(Entertainment-Tech)’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힙핍’은 사막에서 살아남는 작고 엉뚱한 개구리 캐릭터로, 잘하는 건 없지만 생존력 하나만큼은 강한 자연계의 최약체라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이 캐릭터는 대사 없이 표정과 상황만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넌버벌(non-verbal) 3D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전개되며, 유튜브 및 글로벌 숏폼 플랫폼을 중심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데블스캔디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AI 기술 기반의 콘텐츠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 캐릭터의 행동·표정·스토리 생성 과정 전반에 생성형 AI를 접목했다. 이를 통해 짧은 기간 안에 다수의 에피소드와 캐릭터 변형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AI-IP 프로덕션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데블스캔디 이동석 대표는 “A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상상력을 현실로 확장시키는 엔진”이라며 “‘힙핍’을 시작으로 기술과 감성이 결합된 IP 비즈니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K-엔터테크 스튜디오로 성장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