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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학

붉은색 용과와 흰색 용과 중 어떤 것을 먹을까?

용과는 영양이 풍부한 과일이지만, 특히 당뇨병 환자나 체중 감량을 원하는 사람들은 건강 상태에 따라 붉은색과 흰색 과육 중 어떤 것을 선택할지 신중하게 고려해야 한다.

호찌민시 의약대학 병원 전통의학부 강사인 후인 떤 부 박사에 따르면, 붉은색이든 흰색이든 용과는 영양이 풍부하고 건강에 많은 이점을 제공하지만 각 품종은 특성이 다르며, 각기 다른 사람들에게 적합하다.

 

맛 측면에서는 붉은색 용과가 당도가 높아 더 달콤한 경우가 많다. 구체적으로, 붉은색 과육의 용과 100g에는 약 11.5g의 당분이 함유되어 있는 반면, 같은 무게의 흰색 과육의 용과에는 약 7.65g의 당분이 함유되어 있다.

 

용과 100g은 혈당 지수(GI)가 48~52로 낮은 과일군에 속하며,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되는 섬유질이 풍부하지만, 부 박사는 당뇨병 환자나 체중 감량 중인 사람은 흰색 과육의 용과를 우선적으로 선택해야 한다고 권고한다.

 

 

"용과 100g의 섬유질은 당 흡수를 늦춰 혈당 수치를 안정시키는 데 도움이 되지만, 빨간색 과육을 너무 많이 섭취하면 고혈당을 유발할 수 있다."라고 부 박사는 분석했다.

 

붉은색 용과는 눈길을 사로잡는 색깔뿐만 아니라 안토시아닌, 비타민 C, 카로틴과 같은 항산화 성분의 함량이 높다. 이러한 성분들은 세포 손상을 유발하는 활성산소를 중화시켜 통풍, 관절염, 당뇨병과 같은 염증성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흰색 용과에도 이러한 활성 성분이 함유되어 있지만, 함량은 현저히 낮다.

 

건강상의 이점 외에도, 붉은색 용과는 천연 색소를 만드는 능력으로 식품 및 제약 업계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붉은색 용과는 과일주 제조에도 널리 사용되는 재료로, 품질과 풍미가 흰색 용과로 만든 와인보다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부 박사는 "'절대적으로 더 나은' 품종은 없지만, 각자의 신체 상태와 건강 목표에 맞는 품종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항산화 효과를 높이고 항염증 효과를 원한다면 붉은색 용과가 이상적인 선택이다. 반대로, 체중을 조절 중이거나 당뇨병이 있는 사람은 당 섭취를 제한하기 위해 흰 과육의 드래곤프루트를 섭취해야 한다.

 

종류에 관계없이, 사용자는 최적의 효과를 얻기 위해 적당히 섭취하고, 건강한 식단과 과학적인 생활 습관을 병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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