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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학

수면에 대한 흔한 오해 지적, 하버드 대학 교수

하버드대 진화생물학자 다니엘 E. 리버먼 교수는 하루 8시간 수면 규칙은 "말도 안 되는" 개념이라고 말했다.

 

10월 29일 포춘지에 따르면, 리버먼 교수는 최근 인터뷰에서 인간이 8시간의 수면을 취해야 한다는 생각은 비과학적이라고 주장했다. 전기 조명이 없는 지역 사회에서 진행된 현장 연구에 따르면, 사람들의 야간 수면 시간은 약 6~7시간에 불과하다. 이러한 견해는 과학적 증거와 진화 연구에 의해 점점 더 강화되고 있다.

 

 

최근 대규모 데이터는 수면 시간과 건강 위험 사이에 U자형 관계를 보여준다. 특히,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 및 심혈관 질환 위험은 수면 시간이 7시간 정도일 때 가장 낮다. 이 위험은 7시간 미만으로 자는 사람과 9시간 이상 자는 사람 모두에서 증가한다. 영국 바이오뱅크의 분석 결과도 유사한 결과를 보여주었다.

 

많은 유명 의료 기관들이 이러한 평가에 동의한다. 미국수면의학회(AASM)와 수면연구학회(SRS)는 성인에게 "매일 밤 7시간 이상의 수면"을 권장하며, 이를 8시간을 유연한 수면 시간이라고 부른다. 마찬가지로, 세계 유수의 의료기관 중 하나인 메이요 클리닉은 성인에게 7시간 이상의 수면이 필요하다고 말하지만, 그 차이는 나이, 수면의 질, 그리고 각 개인의 노화 과정에 따라 달라진다고 강조한다.

 

리버만 교수는 이러한 상세한 연구 결과를 『운동: 신체 활동, 휴식, 건강의 과학』(Exercised: The Science of Physical Activity, Rest and Health)이라는 책에 발표했다. 그와 다른 전문가들은 정해진 수면 시간에 집착하기보다는 7~9시간의 수면을 목표로 삼을 것을 권장한다. 상쾌하고 생산적으로 깨어나려면 7시간이 최소 수면 시간으로 간주된다.

 

전문가들은 또한 규칙적으로 7시간 미만으로 자거나 습관적으로 9시간 이상 자는 것은 건강상의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만약 지속적으로 9시간 이상의 수면이 필요하다면, 우울증, 수면 무호흡증 또는 기타 만성 질환과 같은 기저 질환을 확인하기 위해 의사의 진찰을 받아야 한다. 간단히 말해, 8시간 규칙은 문화적 단순화일 뿐, 모든 사람에게 적용되는 보편적인 생물학적 요구 사항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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