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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호찌민시 쩐흥다오 식당 화재, 4명 사망

12월 5일 오전, 벤탄 시장에서 약 1km 떨어진 쩐흥다오 거리의 한 식당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2살과 7살 어린이 2명과 35~40세 여성 2명이 연기 질식으로 사망했다.

 

오전 5시경, 쩐흥다오 거리(구 1군 꺼우옹란구)에 있는 훠궈와 달팽이 요리를 전문으로 하는 식당 주방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가연성 물질로 빠르게 번져 출구가 막혔다. 식당 안에 있던 많은 사람들이 옥상으로 대피하여 도움을 요청해야 했다.

 

소방경찰서는 소방차 5대, 사다리차 1대, 그리고 50여 명의 경찰관을 현장에 급파했다. 작업반은 1층에서 접근하여 불을 끄고 확산을 막는 동시에 건물 외벽 간판과 이동식 출입문을 부수고 안으로 진입하여 사람들을 구조했다.

 

식당 뒤편 길 건너편에 사는 호앙 씨는 화재 발생 당시 위층 창문에서 연기가 피어올랐다고 말했다. 화재 당시 그는 1층에서 작은 가스통이 폭발하는 듯한 큰 폭발음을 여러 번 들었다.

 

약 5분 후, 연기가 집 전체를 뒤덮었다. 안에 있던 두 소녀가 화분이 놓인 곳에 곰인형을 던진 후 약 10미터 높이에서 뛰어내렸다. 호앙 씨는 "그들은 곰인형 위에 뛰어 내려 부상을 입었지만 의식이 있는 상태였다."라고 말했다.

 

약 30분 후, 화재는 진압되었다. 6명의 부상자는 화재 현장에서 약 1km 떨어진 사이공 종합병원으로 이송되어 응급 치료를 받았지만, 어린이 2명과 여성 2명을 포함한 4명은 병원 입원 전 심정지를 일으켰다. 나머지 2명은 추가 검사를 위해 자딘 인민병원 1호점으로 이송되었다.

 

화재가 발생한 식당은 정문으로 나가는 출구가 하나뿐인 4층 건물이다. 각 층의 외벽은 벽돌과 간판으로 덮여 있었고 발코니는 없었다. 1층에는 주방, 테이블, 의자가 있었는데, 화재 후 많은 물건들이 검게 그을렸다.

 

식당은 부이비엔 서부 거리 옆, 떤딘 종합병원과 호찌민시 소방서 본부 근처에 위치해 있다. 식당 뒤쪽으로는 약 2미터 너비의 골목길이 있다.

 

현재 화재 원인은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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