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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베트남서 최고 권위 외국계 기업상 수상

1993년 베트남 진출 이후 사회·경제 발전 기여 공로 인정받아

신한은행의 베트남 현지 법인인 신한베트남은행이 베트남 총리상을 받았다.

 

베트남 총리상은 외국계 회사가 받을 수 있는 최고 권위의 상이며  신한 은행이 베트남 사회·경제를 키운 공을 인정받았다는 것이다.  베트남 중앙은행도 2013년부터 올해까지 6년 연속 우수 금융 기관으로 신한 베트남은행을 선정했다.

 

신한은행은 1993년 베트남에 첫발을 디뎠으며 2009년에는 신한베트남은행을 설립했다. 현지화와 인오가닉(Inorganic) 성장 전략이 주효해 선두 외국계 은행이 되었다. 인오가닉(Inorganic)성장은 현지 업체 관련 지분 투자나 인수·합병을 통해 기업이 크는 방식이다.

 

신한베트남은행은 베트남에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는데 베트남 핀테크업체 Zalo, MoMo와 함께 고객들에게 디지털 금융서비스도 제공한다.

 

베트남 발전을 위한 외국직접투자도 주선하는 데 신한퓨처스랩으로 스타트업도 발굴, 육성을 한다. 기부 사업도 활발하게 펼치고 있으며 베트남 사회와 교민들에게  더 가까이 가려고 노력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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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