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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하노이에서 가을 음악 콘테스트 개최

-11월30일 베트남 국립 음악 아카데미 (VNAM)에서 음악 경연 대회시작
-전국에서 거의 90 명이 참가

 Am Nhạc Mùa Thu (가을 음악)라는 제목의 이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의 공연예술부와 재능 있는 음악가를 기리고 발굴하기 위한 관련 단체들이 공동 주최하고 있다.

 

12년간의 공백 끝에 돌아온 이 대회에는 피아노와 바이올린 연주곡, 트리오, 4중주곡, 5중주곡, 오페라 등이 참가한다.

 

오페라 부문은 베트남남 국립오페라발레단의 Đào Tốo Loan과 Ngông Diệp, 호치민 교향곡과 발레단의 Khánh Ngọc를 포함한 가수와 교사들이 참여한다. 그들은 모두 클래식 오페라에서 호평을 받고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Loan과 Ngọc은 Singapore Lyric Opera ASEAN Vocal Competition에서 1등과 2등을 수상했다.

 

VNAM의 보컬 부서 부사장 인 Nguyễn Phương Nga는 “심사위원들이 우승자를 결정하는 것은 매우 어려울 것이다. 전국 수준에서 개최되는 가장 프로페셔널 콘테스트이다. 심사위원이 된 것이 큰 영광이다.”

Nga는 16인의 패널 중 한명이며 2001년 전국 사오 마이 (Rising Star) 콘테스트에서 첫 상을 수상했다. 패널에는 교수 및 인민 예술가 Nguyễn Trung Kiên 및 공상 예술가, HCM 음악원 Tạ Minh Tâm 부국장도 포함되었다.

 

가을 음악 경연 대회는 1990년에 처음 개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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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코아시아 세미 베트남(CoAsia Semi Vietnam)의 응우옌 탄 옌 대표는 베트남이 약 6,000명의 칩 설계 엔지니어를 보유하며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체 제품 개발을 이끌어갈 강력한 추진력과 전문화된 인력 확보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베트남 반도체 산업은 현재 칩 설계 분야 약 7,000명의 엔지니어와 패키징·테스트·소재·장비 제조 분야 약 6,000명의 엔지니어, 그리고 10,000명의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100명 이상의 베트남계 반도체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베트남 엔지니어들은 BMW, 도요타, 기아차 등 글로벌 기업에 사용되는 칩을 설계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제품은 외국 기업 소유다. 응우옌 대표는 “대학이 즉시 취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기업이 신입 졸업생을 채용해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돌핀 테크놀로지 베트남 센터의 레하이안 소장은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인력과 관리 인력 부족, 졸업생 기술 수준의 격차, 특정 분야 전문성 부족 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기업 협력 강화 ▲전문화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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