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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그룹, 판티엣 공항 착공…중부 관광·물류 허브 도약 시동

민간 자본 첫 공항 개발…연간 200만 명 수용 목표
무이네 관광벨트 연결 강화…항공·리조트 생태계 구축

【굿모닝미디어 | 인프라·공항】 베트남 민간 대기업 선그룹이 중부 지역 핵심 인프라 프로젝트인 판티엣 공항 건설에 본격 착수했다. 이번 사업은 관광과 물류를 동시에 견인할 전략적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판티엣 공항은 람동성 내 무이네 인근에 위치하며, 총 투자액은 약 3조 9천억 동(약 1억 4,800만 달러)에 달한다. 약 75헥타르 부지에 조성되며, 국제 기준인 4E 등급 공항으로 설계돼 광동체 항공기 운항이 가능하다.

 

1단계 완공 시 연간 약 200만 명의 승객을 처리할 수 있으며, 약 18,000㎡ 규모의 여객 터미널은 참파 문화에서 영감을 받은 독특한 디자인이 적용된다. 계류장에는 6개 주기장이 설치되며, 최신 항법 시스템과 기상 관측 설비를 갖춘 45m 높이 관제탑이 구축된다.

 

공항은 국내 정기 노선과 함께 비정기 국제선도 수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운영이 시작되면 하노이, 호치민시, 다낭 등 주요 도시와 관광지 푸꾸옥에서 판티엣까지 이동 시간이 크게 단축될 전망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선그룹의 세 번째 공항 개발 사업이다. 그룹은 이미 반돈 국제공항을 개발·운영한 바 있으며, 현재 푸꾸옥 공항 확장 사업도 진행 중이다. 또한 선 에어와 선 푸꾸옥 항공 등 항공 사업도 병행하며 항공-관광 통합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호반무오이 람동 인민위원회 위원장은 “판티엣 공항은 단순한 교통 인프라를 넘어 지역을 국내외 경제 중심지와 연결하는 핵심 프로젝트”라며 중부 고원과 남부 경제권까지 파급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쩐홍민 건설부 장관 역시 “민간 자본으로 추진되는 최초의 공항 프로젝트로, 국방과 경제를 동시에 고려한 이중 용도 인프라 모델”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2026~2030년 동안 약 1,500조 동 규모의 인프라 투자를 계획하고 있으며, 민간 투자 유치를 핵심 전략으로 추진 중이다. 판티엣 공항은 이러한 정책 방향을 상징하는 대표 사례로 평가된다.

 

선그룹은 2027년까지 공항을 완공하고 상업 운항을 시작한다는 목표다. 전문가들은 이 프로젝트가 지역 관광 활성화는 물론 물류·부동산 개발까지 촉진하며 중부 경제 성장의 새로운 동력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GM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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