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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베트남미디어

2020년 주요 교통 인프라 개선

높은 경제 성장으로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베트남의 노후 교통 인프라를 개선하기 위해 올해 일부 고속도로와 철도 업그레이드가 계획되어 있다.

미뚜안 대교 2 

남부 Tien Giang 과 Vinh Long을 잇는 마이투안2교 건설은 2억1556만 달러를 들여 이달 착공해 2023년까지 완공될 예정이다. 6.6km의 이 다리는 기존의 띠엔장에 있는 미뚜안안 다리에서 350m 상류에 위치하게 된다. 6개의 차선을 가지고 있으며 최고 시속 100km의 속도를 허용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이 다리는 호찌민 시와 남부 지방을 연결하는 핵심 기반 시설이다. 이 다리는 남북 고속도로의 11개 구간 중 하나로 Trung Luong-미뚜안 고속도로와 미뚜안-Can Tho 고속도로를 연결하게 되는데, 이 고속도로도 올해 착공된다.

 

미뚜안-껀토 고속도로

빈롱성 미뚜안- 껀토 고속도로 1단계 건설은 올 1분기부터 시작해 2023년까지 마무리된다. 미뚜안 대교 2에서 껀토교까지 23km이며 4개 차선으로 시속 100km까지 속도를 낼 수 있다. 이 고속도로는 또한 쯩루엉-미뚜안 고속도로와도 연결될 것이다. 약 2억12009만 달러를 들여 24.5년간 BOT(Build-operate-Transfer) 계약에 따라 건설될 예정이다.

 

남북간 고속도로 8개 구간

민관협력(PPP) 방식으로 건설될 남북간 고속도로 8개 구간은 입찰자를 통해 민간투자자를 파악한 뒤 올해 착공할 예정이다. 남북 4개 구간에 각각 43억1000만 달러가 소요되며, 이 중 40% 이상이 토지 취득과 인구 이전 형태로 정부에 의해 제공될 예정이다. 이것들은 2022년까지 완성될 예정이다. 이도로가 완공되면 공공 기금으로 운영되는 3개 구역과 함께 현재 노후화된 고속도로의 하중을 완화하면서 운송의 중심이 될  것이다.

 

남북 철도 업그레이드

국회는 작년에 3억176만 달러를 배정하여 수년간 악화되어 온 남북 철도의 일부를 개량하데 된다.지금부터 2021년까지 하노이에서 HCMC까지의 4개 구간에서 보수와 정비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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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