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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베트남미디어

중국 방문자 베트남에 도착시 건강 상태를 보고해야 함

보건당국은 1월 25일부터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 위해 중국 관광객에 대한 건강신고서를 접경지역에 의무적으로 시행할 것을 시·성에 지시했다.

이 결정은 중국에서 18명의 목숨을 앗아간 우한 코로나바이러스의 복잡한 발달과 아시아 전역 및 전 세계에 만연된 바이러스로 인해 공표되었다.

 

뚜오제 신문은 건강검역 요원들이 중국 승객들에게 베트남 입국 절차를 완료할 때 건강신고서를 작성하도록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기침, 발열, 호흡곤란 증세를 보이는 관광객을 적발할 때는 격리 및 정밀감시 등 규정대로 건강검역대책을 적용해야 한다.

 

또 보건복지부는 국제보건검역소, 예방보건소, 질병관리센터 등에 충분한 건강신고서를 인쇄해 전달하라고 지시했다.

 

한편 블룸버그,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중국 후베이성 보건당국은 우한 폐렴으로 인한 사망자가 16명 추가됐다고 밝혔다. 후베이성 당국은 이날 성명에서 우한 폐렴 확진자가 180명 추가로 확인됐으며, 이 가운데 72명이 우한 폐렴이 처음 시작된 우한시에서 나왔다고 밝혔다.

이날 추가 사망자로 인해 현재까지 후베이성에서만 39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으로 사망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후베이성은 우한 폐렴 확산을 막기 위해 전날 새벽 우한시를 비롯해 13개 지역에 도시 봉쇄령을 내렸다. 외부와 연결되는 항공기차편과 시내 대중교통 운영 등을 중단했다.

이날 24시 기준 우한 폐렴으로 인한 중국 내 사망자는 41명으로 급증했다. 우한 폐렴 확진자 수는 1300명에 이른다.
 

태국, 일본, 한국, 대만, 미국, 마카오, 홍콩, 싱가포르, 인도, 베트남 그리고 프랑스 와 호주 등 많은 다른 나라들과 영토들이 이 질병에 의해 영향을 받고 있다.

 

보건당국의 예상은 이 질병은 계속해서 더 많은 나라로 확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관련 소식에 따르면 보건당국은 1월 24일 회의에서 우한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된 두 명의 중국인과 접촉한 일부 사람들의 신원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우한 출신의 리딩(66) 씨와 롱안 메콩델타주에 거주해 온 아들 리찌차오(28) 씨 등 중국인 2명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16일 하노이에서 냐짱으로 가는 VJ 738편 승객과 19일 냐짱에서 HCMC로 가는 열차 SE5편 승객 등은 14일 이내에 격리돼 감시해야 한다.

 

SE5열차를 운영하는 하노이 철도운송합동주식회사 대표는 리딩, 리찌차오, 후샤오롄 등 열차운송 10편에는 승객이 3명뿐이라고 말했다.

 

이 사실을 통보받은 회사는 10호차 기관사 직원에게 건강검진을 의뢰했다.

 

이 직원은 안정된 상태며 아직 코로나바이러스의 징후를 보이지 않고 있다고 회사 대표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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