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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베트남미디어

프라임엑스(PrimeX), 베트남 기업 Bach Tuoc So와 업무협약 체결

베트남 현지 정착과 성공적인 사업화 위한 협조 약속.. 동남아 진출 박차

암호화폐 거래소 ‘프라임엑스(PrimeX)’가 지난 6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베트남 기업 Bach Tuoc So와 성공적인 사업화를 위한 상호 협조를 골자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프라임엑스와 Bach Tuoc So는 이번 업무 제휴를 통해 P2P거래소 개발과 운영을 베트남에 성공적으로 정착시키고 사업화하는 협력관계를 구축했으며, 자회사인 페이프로(PG)와 연동하여 향후 추가적인 사업도 공유할 것을 약속했다. 

 

“혁신적인 코인 결제 및 거래 연동 시스템을 운영하기 위하여 설립된 프라임엑스 거래소는 코인유저와 가맹점간에 코인거래, 가맹점과 거래소간의 코인거래등을 하나의 유기적인 프로세스로 연동하고 이런 모든 프로세스에서 발생하는 거래내역을 이중 블록체인으로 기록하여 근본적으로 거래소의 모든 기록 자체를 블록체인화 하는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만들어진 초미래형의 거래소” 라는 것이 대표이사의 설명이며 실제로 사용자 거래지갑, 결제단말기, 거래소의 거래가 1초 이내로 연동되는 기술을 보유한 거래소로 평가받고 있다.

 

이와 관련 프라임엑스 관계자는 “대한민국에서 발행한 우수한 코인을 거래소에 상장시키고 원활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Bach Tuoc So와 협업 가능한 콘텐츠를 제공하기로 했다”며, “Bach Tuoc So도 베트남의 프라임엑스 P2P거래소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협업을 통해 서비스를 운영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프라임엑스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발판 삼아 태국, 필리핀, 라오스, 캄보디아 등 동남아 국가 전역에 공급 및 유통하기 위하여 진출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중도일보 봉원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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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코아시아 세미 베트남(CoAsia Semi Vietnam)의 응우옌 탄 옌 대표는 베트남이 약 6,000명의 칩 설계 엔지니어를 보유하며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체 제품 개발을 이끌어갈 강력한 추진력과 전문화된 인력 확보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베트남 반도체 산업은 현재 칩 설계 분야 약 7,000명의 엔지니어와 패키징·테스트·소재·장비 제조 분야 약 6,000명의 엔지니어, 그리고 10,000명의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100명 이상의 베트남계 반도체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베트남 엔지니어들은 BMW, 도요타, 기아차 등 글로벌 기업에 사용되는 칩을 설계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제품은 외국 기업 소유다. 응우옌 대표는 “대학이 즉시 취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기업이 신입 졸업생을 채용해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돌핀 테크놀로지 베트남 센터의 레하이안 소장은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인력과 관리 인력 부족, 졸업생 기술 수준의 격차, 특정 분야 전문성 부족 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기업 협력 강화 ▲전문화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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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