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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니스

【엔터테인먼트】코비드-19로 온라인 엔터테인먼트 업체 이용자 급증

온라인 엔터테인먼트 업체들은 코비드-19로 사회적 거리 두기로 집에 머물게 됨으로 이용자가 급증하고 있다. 

 

2월 초부터 학생들은 집에 있고 4월 1일부터 현재 많은 업종이 임시 휴업하면서 K+나 넷플릭스 같은 오락 패키지는 지루함을 달래려는 사람들의 필수품이 되었다. 이들 채널에서 가장 인기 있는 콘텐츠는 드라마, 영화, 예능, 게임쇼, 리얼리티 TV, 스포츠다.

 

현재, 유료 오락물이나 TV 패키지는 매달 수만에서 수십만 동까지 비용이 들 수 있다.

 

그러나 일부 사람들은  무료로 볼 수 있는 유투브 동영상을 선호한다. 유투브 채널을 통해 요리, 화장 등 실 생활에 필요한 내용을 볼 수가 있다.

 

지난 2월 베트남의 온라인 엔터테인먼트 및 유료 텔레비전 서비스에 대한 국내 시장 조사 회사인 Q&Me의 조사에서는 조사 대상자의 78%가 집에 머무르면서 온라인 텔레비전 시청이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49세 베트남인 676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에서도 FPT플레이, 넷플릭스, K+, VTV Cab On, Zing TV를 가장 많이 시청하는 채널이라고 답했다.

 

FPT 플레이는 2월의 서비스는 1월에 비해 40% 성장햇으며 3월에 60%의 증가를 예상했다.

 

국내 온라인 채널의 경우 지난 3월 POP의 트래픽이 크게 증가했고, POP의 유튜브 채널은 3월 상반기에 22%, 하반기에는 40% 성장했다. 이 회사는 2020년 초부터 키드 채널에 어린이 콘텐츠와 고등학생들을 위한 오락 콘텐츠가 거의 200퍼센트 성장했다고 한다.

대유행 기간 동안, 많은 개인 유튜브 채널은 그들의 창의적인 콘텐츠로 히트를 쳤다.

 

유튜브는 12개월 이내에 4,000의 시청 시간과 1,000명의 가입자가 되었을 때 개인 채널이 돈벌이가 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사회적 거리 두기 기간, 유튜브의 일련의 개인 채널은 돈을 벌 기회를 잡을 수 있다.

 

유튜브 분석 사이트 소셜 블레이드에 따르면 손퉁M-TP의 개인 채널, 하우 황의 개인 채널, 토 응우옌 개인 채널 등 '핫' 채널의 수입은 수십만 달러를 벌 수 있다.

 

소셜 블레이드는 조회수 50억회, 구독자 760만명으로 어린이에게 많은 오락을 제공하는 토 응우옌의 채널은 연간 596천~950만달러의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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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코아시아 세미 베트남(CoAsia Semi Vietnam)의 응우옌 탄 옌 대표는 베트남이 약 6,000명의 칩 설계 엔지니어를 보유하며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체 제품 개발을 이끌어갈 강력한 추진력과 전문화된 인력 확보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베트남 반도체 산업은 현재 칩 설계 분야 약 7,000명의 엔지니어와 패키징·테스트·소재·장비 제조 분야 약 6,000명의 엔지니어, 그리고 10,000명의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100명 이상의 베트남계 반도체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베트남 엔지니어들은 BMW, 도요타, 기아차 등 글로벌 기업에 사용되는 칩을 설계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제품은 외국 기업 소유다. 응우옌 대표는 “대학이 즉시 취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기업이 신입 졸업생을 채용해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돌핀 테크놀로지 베트남 센터의 레하이안 소장은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인력과 관리 인력 부족, 졸업생 기술 수준의 격차, 특정 분야 전문성 부족 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기업 협력 강화 ▲전문화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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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