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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베트남은 구글 지도에 대항해 4D지도 개발

이 앱의 인터페이스는 구글 지도와 매우 유사해 사용자들이 빠르게 익숙해질 수 있다.

베트남 엔지니어들이 마이크로소프트 기술 전문가들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구글 맵스 같은 플랫폼 맵(Map)4D는 베트남의 많은 유명한 랜드마크, 날씨 업데이트, 실시간 방향 등을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고 VnExpress는 보도했다.

 

이 앱의 인터페이스는 구글 맵과 매우 유사해 사용자들이 금방 익숙해질 것이다.

 

Map4D는 도로, 장소, 날씨를 실시간으로 시각화할 수 있다. 이 지도는 베타 버전이기 때문에 일부 유명한 랜드마크만 3D로 볼 수 있다.

 

웹사이트와 앱 버전에 모두 적용된 맵4D는 도로를 상세하게 표시하고 화면 회전이 원활하며 데스크톱보다 모바일에서 더 잘 작동한다.

 

구글이나 애플 내비게이션 툴과 비교했을 때, 맵4D 앱은 정밀도 면에서 동일하다.

 

이 외에도 이 앱은 지난 5월 초 도입된 Vpostcode 앱을 통합해 QR코드를 스캔해 베트남우체공사의 우체국을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이 기능은 특정 집 번호나 거리 이름이 없는 주소에 특히 유용하다.

 

5월 7일까지 전국적으로 2,300만 개 이상의 주소가 Vpostcode 코드를 할당 받았다. Map4D 사용자는 QR 스캔 기능만 활성화하면 쉽게 디지털 주소를 찾을 수 있다.

 

그러나 지도4D의 제안은 여전히 개선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임페리얼 휴" 또는 "임페리얼 시타델 오브 휴"라는 검색어로, 이 장치는 식당이나 회사의 위치를 제안할 것이다. 같은 키워드로 구글맵스는 3D 이미지, 현재 기상 상황, 일반 정보, 인근 5성급 호텔의 평균 가격 등이 담긴 휴시티 사진을 즉시 시각화한다.

 

엔지니어들은 여전히 이 앱을 완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사용자는 Map4d.vn 웹사이트를 방문하거나 앱스토어 또는 CH Play에서 앱을 다운로드하여 사용해 볼 수 있다.

 

구글 지도는 베트남에서 가장 인기 있는 디지털 지도 서비스로 남아 있다. 구글이 개발한 웹 맵핑 서비스는 2018년 현재 200여 개 국가와 지역에서 월 10억 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고 구글 아시아 태평양의 하 람 투 퀸 대표가 밝혔다. 

-V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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